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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뫼비우스’ 어떤 내용이길래?… 조재현 재일교포 여배우와 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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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재 기자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7-06 15: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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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김기덕의 ‘페르소나’로 지칭되는 배우 조재현의 출연작 영화 ‘뫼비우스’에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게다가 최근 조재현이 재일교포 여배우 성폭행과 관련해 논란에 휩싸인 바 충격적 내용을 담고 있는 영화 ‘뫼비우스’ 역시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조재현은 그간 김기덕의 페르소나로서 ‘뫼비우스’와 ‘나쁜남자’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해왔다. 여기서 말하는 페르소나란 가면을 뜻하는 말로, 영화나 연극계에서는 감독이나 연출가의 사고가 깊게 반영된 분신 내지는 상징적 인물을 가리킨다.

제 70회 베니스 영화제 공식 초청작이기도 했던 영화 ‘뫼비우스’는 2013년 9월 개봉한 영화로 한 가족을 이루는 아버지와 엄마, 아들이 성욕을 둘러싸고 뒤얽힌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욕망을 파고들었다. 배우 조재현이 아버지 역을, 이은우가 어머니 역, 서영주가 아들 역을 각각 맡았다.
   
뫼비우스 스틸컷
‘뫼비우스’의 줄거리는 남편의 외도에 증오심에 찬 아내가 그에 대한 복수로 아들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주고 집을 나갔으나 다시 돌아오며 가족이 파멸로 향하는 내용이다.

이 영화는 ‘오이디푸스 컴플렉스’를 뒤틀어 관객들에게 전한다. 아버지의 외도 탓에 어머니에 의해 성기를 잃은 아들. 아들에게 자신의 성기를 이식하려는 아버지. 영화의 제목은 아버지가 만든 파멸의 고리가 아들에게 다시 이어진다는 의미를 지닌 것으로 풀이된다.
영화 ‘뫼비우스’에서 김기덕과 조재현이 합을 맞춘 것은 ’나쁜 남자’ 이후 11년 만의 일이었다. 두 영화는 조재현이 출연하는 김기덕의 영화라는 공통점 외에도 성에 관한 일반적 시각을 부정하고, 이를 통해 관객들로 하여금 불편한 상황과 맞닥뜨리게 만든다.

한편 영화 ‘뫼비우스’에 출연한 여배우들이 성폭력 피해를 주장하고 나서자 이 영하는 다시금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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