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지민이 “2년 반 동안 ‘LOVE YOURSELF’ 시리즈를 진행하며 혼자 욕하고 술도 많이 마셨다”고 고충을 털어 놨다.

방탄소년단이 26일 서울 종합운동장에서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와 타이틀곡 ‘IDOL’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에서 지민은 “혼자 욕도 많이 하고, 술도 많이 마셨다. 방황을 많이 했다. ‘나에게 모질게 구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나를 믿고, 멤버들을 믿고 활동해야 겠다”며 달라진 모습을 전했다.

뷔는 “지금은 슈가 형과 RM 형이 안무를 맞춰줄 때 끝까지 잡아준다. 그런 부분이 2년 반 전과 가장 많이 달라진 모습 같다. 합이 잘 맞는다”며 웃었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소셜 50’에서 57주 연속 1위를 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저스틴 비버의 56주 연속 1위를 갱신한 기록이다.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는 ‘빌보드 200’에서 77위, 지난 5월 1위로 처음 진입한 뒤 12주 연속 기록을 세웠으며, 이 외에도 ‘월드 앨범’ 차트 1위, ‘인디펜던트 앨범’ 차트 3위, ‘톱 앨범 세일즈’ 차트 20위, ‘캐나디안 앨범’ 차트 65위에 오른 바 있다.

지난해 9월 발매한 LOVE YOURSELF 承 ‘Her’는 ‘빌보드 200’ 차트 163위, ‘월드 앨범’ 2위, ‘인디펜던트 앨범’ 6위, ‘톱 앨범 세일즈’ 42위에 올랐다. 이번에 발표하는 ‘LOVE YOURSELF 結 Answer’가 빌보드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김정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