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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서 '원행 스님' 당선…그는 누구?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 만만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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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동우 기자 guardian@kookje.co.kr
  •  |  입력 : 2018-09-28 16: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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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설정스님 자진사퇴로 공석이 된 조계종 총무원장에 원행 스님이 당선됐다.

   
28일 제36대 조계종 총무원장에 당선된 원행 스님(오른쪽) 선거 직후 당선증을 받았다. 연합뉴스
   
원행 스님이 총무원장 당선 후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 들러 참배했다. 연합뉴스
원행 스님은 전체 선거인단 318명 중 315명이 참여한 선거에서 235표를 받고 당선됐다. 이번 총무원장 선거에는 원행스님 뿐 아니라 혜총 스님, 정우 스님, 일면 스님 등 모두 4명이 입후보했다. 그러나 26일 세 스님이 집단 사퇴하면서 원행 스님 단독 후보로 선거가 진행됐다.

비록 선거에서 원행 스님이 당선됐지만 조계종 최고 의결기구인 원로회의 인준은 남았다. 하지만 현재 총무원장 자리가 비어 우선 임기를 시작하되 다음 달 2일께 인준을 받을 예정이다.
원행 스님은 1953년 전북 김제에서 출생했다. 만경고등학교와 중앙승가대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영추사, 안국사, 금산사 주지를 거쳤다. 2014년에는 제6대 중앙승가대학교 총장을 2016년에는 제16대 대한불교 조계종 후반기 중앙종회 의장을 역임했다.

원행 스님은 총무원장으로 임기를 시작했지만 앞길은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 이번 선거 과정에서 불교 재야단체와 설조 스님은 신임 총무원장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힌 까닭이다. 이에 조계종 주류 세력과 비주류 세력 간 분열을 극복과 국민 신뢰 회복 그리고 종단 혁신이라는 쉽지 않은 과제를 마주하고 있다. 임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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