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SOLO’가 미국 현지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미국 뉴욕타임스는 16일(현지시간) “제니가 첫 번째 싱글 ‘SOLO’를 통해 다재다능한 모습을 전했다”며 “제니는 한국어로 노래하고, 영어로 랩을 하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 등 12곡의 신곡을 소개하면서 제니의 ‘SOLO’도 포함시켰다. 제니는 솔로 아티스트로 첫 발을 내밀자마자 세계적인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제니의 첫 디지털 싱글 ‘SOLO’는 미국 음원사이트에서도 비중있게 전해지고 있다. ‘SOLO’는 스포티파이 주요 신곡 플레이 리스트인 ‘New Music Friday’와 애플뮤직의 ‘Best Of the Week’ 플레이 리스트에 올라갔다.

이 외에도 ‘SOLO’는 아마존 뮤직의 신곡 플레이 리스트인 ‘Brand New Music’에 오른 데 이어 여자 뮤지션 플레이 리스트인 ‘Girl Squad’에는 제니 사진이 대표 이미지로 게재돼 제니의 영향력을 가늠하게 했다.

영국 메트로는 앞서 “제니 ‘SOLO’가 한국 여자 솔로 가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아이튠즈 차트 톱10에 진입했다”고 제니의 활약을 다루기도 했다.

블랙핑크는 최근 미국 최대 음반사 유니버설 뮤직 그룹의 레이블 인터스코프와 손잡으며 본격적인 미국 진출의 신호탄을 알렸다. 제니 ‘SOLO’를 시작으로 향후 블랙핑크의 활약도 주목된다.

‘SOLO’는 6일 연속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들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지키고 있으며, 발매 직후 40개국 아이튠즈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한국 여자 솔로 가수로는 처음으로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차트 1위에 오르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팝스타 레이디 가가, 아리아나 그란데를 제친 기록으로 의미를 더했다.

‘SOLO’ 뮤직비디오는 오늘(17일) 오전 4일 14시간만에 5천만뷰를 달성하며 한국 여자 솔로가수로 최단 기간 돌파 기록을 거듭 경신하고 있다.

제니의 강렬한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는 ‘SOLO’ 안무영상은 공개 하루만에 640만뷰를 넘어서며 노래와 더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제니는 16일 첫 방송된 SBS ‘미추리’에 출연해 ‘런닝맨’ 이후 유재석과 함께 다시 한번 예능감을 선보이며 무대 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권영미 기자 kym8505@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