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준(임윤호)이 은소유(신고은)의 수첩에서 엄마수술비 내역을 보게됐다.

14일 방송된 SBS ‘강남스캔들’에서는 디자인실 면접을 보기 위해 회사에 방문한 소유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이날 세현(서도영)은 은소유와 최서준이 친근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은소유를 자신의 주변에 붙잡아두기 위해 일자리를 제안했고 은소유는 이를 수락했다.

회사에서 소유를 발견한 서준은 소유에게 다가갔지만 세현이 소유를 데려가자 묘한 감정을 느낀다. 이후 엘리베이터에서 만나게 된 소유와 서준. 서준은 소유의 다친 뒤꿈치를 발견하고 자신의 사무실로 데려간다.

그때 소유는 가방 속 물건을 흘리게 된다. 그때 홍세현이 최서준의 사무실에 들어왔다가 이 모습을 봤다. 그는 다른 용무로 왔다고 말하면서도 은소유에게 “더 있을거냐”라고 말한 후 함께 방을 나갔다.

이후 서준은 세현의 사무실에 방문했다. 그는 은소유가 회사에 온 이유를 물으며 “은소유가 첫사랑이라고 하지 않았느냐. 고백했다가 차인 거 아니냐”라며 그의 이야기를 꺼냈다. 홍세현은 위로주를 사주겠다는 최서준을 돌려보내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소유가 떠난 뒤 서준은 소유가 흘리고 간 수첩을 발견한다. 수첩 속에서 소유의 흔적은 물론 엄마의 치료비가 담긴 종이를 보게 된다. 이에 서준은 “500만 원”이라며 놀란다.

한편 집에 들어온 소유는 오금희(추귀정)가 쓰러져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놀란 소유는 엄마를 들쳐 업고 집 밖으로 나왔다. 집밖에는 은소유를 놀라게 하기 위해 온 최서준이 있었다.

소유와 최선준의 관계가 이번 일을 계기로 진전될 지 궁금증을 불러온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