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과 국제신문은 오는 22일 오후 7시 하늘연극장에서 ‘JK김동욱 with 재즈파크빅밴드 COME TOGETHER’를 개최한다.

‘재즈 빅밴드’는 보통 브라스(트럼펫, 트롬본), 리드(클라리넷, 색소폰), 리듬(피아노, 기타, 베이스, 드럼) 등 3개 섹션의 20여 명 연주자로 구성된 재즈 오케스트라를 일컫는다. 1920년대 미국 금주법 시행 당시 비밀스럽게 생겨난 술집은 화려한 쇼와 음악을 경쟁적으로 선보였고, 그런 환경에서 탄생한 재즈 빅밴드가 활발해지며 재즈 황금기를 맞았다.

이번 공연은 복고풍의 정통 재즈 빅밴드를 경험할 수 있는 무대이다. 18인조로 구성된 재즈파크빅밴드의 웅장하고 깊은 울림의 멜로디가 JK 김동욱의 노래와 함께 펼쳐진다. 허스키하면서도 부드럽고 풍부한 중저음의 보이스로 사랑받는 JK 김동욱이 본인의 히트곡인 ‘미련한 사랑’ ‘조율’ 등을 재즈 빅밴드 편곡으로 새롭게 부른다. 여기에 재즈 보컬 김혜미가 감미롭고도 강렬한 목소리로 다양한 노래를 선보인다.

공연은 19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영화의전당 ‘2018 송년재즈페스티벌’ 시리즈 중 하나로 마련된다.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지브리, 재즈를 만나다(19일)’ ‘박주원 기타 콘서트 with 제아(21일)’ ‘ALL STAR Jazz, 1세대 밴드+웅산밴드(23일)’ ‘하동균 2018 secret party in Busan(28일)’ ‘데이브레이크-한겨울의 바캉스(29일)’가 차례로 열린다. 상세한 정보와 예매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JK김동욱 공연 VIP 7만 원, R석 6만 원, S석 5만 원, A석 3만 원 청소년 A석 50% 할인. (051)780-6000

안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