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8시 40분 SBS에서 ‘강남스캔들’ 38회가 방송된다.

소유(신고은)의 곁을 맴도는 백희(방은희)가 불안한 소담(해인)은 무작정 백희의 사무실로 쳐들어간다. 소담은 “우리 언니 건드리면 가만 안 있을 거예요” 라고 하자 백희는 “물에 빠진 년 건져줬더니 가만 안 있어” 하며 말한다.

(사진=SBS)

백희의 반응에 소담은 겁에 질려 얼어 붙는다.

서준은 지윤(황보미)에게 꽃다발을 내민다. 백희는 소유에게 “분발해야 할 거 같은데요 은비서님 차질 없이 잘 하고 있나 해서” 라고 압박한다.

한편, 소유는 결심한 듯 서준(임윤호)의 사무실로 다짜고짜 쳐들어간다. 세현(서도영) 없이 단둘이 술 한잔하자는 소유의 말에 서준은 당황해 어찌할 바를 모른다.

세현에게 소유는 “상무님한테 왜 술 사 달라고 해야하는지 오빠한테 얘기해야 돼 미안해야 되는 일이야” 라고 말한다. 세현은 “소유야” 하며 당황하고 전화를 끊은 후 소유는 혼자 눈물 흘린다.

서준은 소유에게 “왜 나한테 술 사달라고 했어야” 하고 묻자 소유는 “상무님한테 개인적으로 여쭤볼 게 있어서요 그럼 어제 못한 거 오늘 하도록 하죠” 라고 한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