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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봄의 길목…대형 뮤지컬 잇단 부산나들이

명곡으로 꽉 채운 ‘광화문연가’, 15~17일 시민회관서 감동 선물

  • 국제신문
  • 김민정 기자
  •  |  입력 : 2019-02-11 18:54:29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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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코미디 ‘젠틀맨스 가이드’
- 4대 뮤지컬 어워즈 최우수 선정

- 유럽 최고의 작품 ‘엘리자벳’
- 내달 22~24일 문화회관 공연
- 28~내달 3일엔 ‘플래시 댄스’

통상 2, 3월은 뮤지컬 비수기로 여겨지지만 올해 부산만은 예외다. 스타 배우가 대거 출연하는 작품부터 오리지널 팀의 내한 뮤지컬까지 다양한 흥행작이 잇달아 부산을 찾기 때문이다. 뮤지컬 팬은 물론 시민들에게도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뮤지컬 ‘광화문연가’
우선 오는 15~17일 스테디셀러 뮤지컬 ‘광화문연가’가 부산시민회관에서 관객과 만난다. 이 작품은 ‘광화문연가’ ‘붉은 노을’ 등 1980, 90년대 시적인 가사와 서정적인 리듬으로 대중 음악계의 역사로 남은 고 이영훈 작곡가가 만든 명곡들로 채워져 있다. 이영훈 작곡가의 노래들이 지금까지 리메이크되는 덕분에 당시 세대는 물론 2030세대에게도 감동을 전한다.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노래하는 이건명, 김호영, 구원영 등의 연기가 인상적이다. 또한 이번 시즌에는 ‘빗속에서’ ‘그대 나를 보면’ ‘난 아직 모르잖아요’ 등의 장면을 추가해 완성도를 더욱더 높였다. 예매 인터파크 티켓, 예스24, 네이버. 1566-5490

   
뮤지컬 ‘라이온 킹’
같은 날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이 소향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주인공이 자신보다 높은 서열의 후계자들을 차례로 제거하는 과정을 다룬 블랙 코미디 뮤지컬이다. 2012년 초연한 뒤 2년 만에 브로드웨이 4대 뮤지컬 어워즈에서 모두 최우수 뮤지컬로 선정돼 ‘뮤지컬계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11월 김동완, 유연석, 오만석 등 스타 배우들에 의해 재탄생했다. 이 중 올해 초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은 한지상의 1인 9역 연기가 특히 화제다. 예매 인터파크 티켓. 1644-3901

화려한 의상과 환상적인 스토리로 유럽 최고 뮤지컬로 불리는 ‘엘리자벳’은 다음 달 22~24일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 출연진은 그 어느 때보다 막강하다. 한국 초연 당시부터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주목받은 옥주현과 청순한 외모에 폭넓은 음역대를 구사하는 김소현이 엘리자벳 역을 맡은 것은 물론 아이돌 출신 배우 김준수가 5년 만에 ‘죽음’ 역을 다시 맡았다. 또 다른 아이돌 출신 배우 박형식과 정택운도 번갈아 ‘죽음’ 역을 연기한다. 예매 인터파크 티켓, 예스24, 하나티켓 등. 1588-0766

   
뮤지컬 ‘엘리자벳’
오리지널 팀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소향씨어터에서 진행되는 ‘플래시 댄스’는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온 오리지널 팀이 무대를 꾸민다. 낮에는 용접공, 밤에는 댄서로 일하면서 전문 댄서가 되겠다는 꿈을 키우는 주인공의 성장 스토리를 그린 작품인 만큼 강렬한 댄스와 노래가 특징이다. 지난해 첫 내한 당시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해 한국에서도 통하는 흥행작임을 입증했다. 예매 인터파크 티켓. 1599-1980

2, 3월은 아니지만 오는 4월 세계적으로 유명한 ‘라이온 킹’이 인터내셔널 투어를 부산에서 마무리한다. ‘라이온 킹’은 남구 문현동에 위치한 국내 최대 뮤지컬 전용 극장 ‘드림씨어터’의 개관작으로 초대형 뮤지컬을 국내 최대 극장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28일 진행된 첫 번째 예매에서 표가 순식간에 매진돼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짐작하게 했다. 오는 4월 11일부터 5월 19일까지 공연. 예매 인터파크 티켓, 드림씨어터, 옥션티켓 등. 1577-3363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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