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승리 정준영 카카오톡 대화방 멤버 씨앤블루 멤버 이종현이 결국 사과했다.

(사진=연합뉴스)

15일 FNC엔터테인먼트는 측은“14일 SBS 보도 후 이종현과 연락이 닿아 사실 확인을 했다. 보도된 것과 같이 카카오톡 상에서 영상을 보거나 여성 비하와 성에 관련한 부적절한 대화를 한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의혹과 관련 없다고 발표한 공식입장에 대해서는 “정확한 팩트 확인이 어려운 상태에서 해당 연예인의 과거 기억에 의존한 주장을 바탕으로 한 입장을 전할 수밖에 없었다”며 “사실을 감추거나 잘못을 감싸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인 이종현은 본인의 잘못된 성도덕과 가치관에 따른 대중의 지적을 가슴 깊이 받아들이고 깊은 후회와 자책을 하고 있다. 공인으로서 모든 언행을 조심할 것이며 반성하고 또 속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전날 SBS ‘8시뉴스’는 이종현이 정준영과 카톡방, 1대1 채팅방에서 몰카 영상을 받아봤다고 보도했다. 특히 여성을 물건 취급한 흔적이 있다고 전해 파문이 일었다.

이종현은 현재 군 복무 중이다. 그는 지난해 8월 7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정준영이 경찰 조사를 받고, 최종훈 등이 참고인으로 조사를 받은 가운데 정준영 단톡방 주요 멤버인 이종현도 조사를 받게 될 지 관심이 쏠린다.

현재 군복무 중인만큼 이종현이 군을 통해 경찰 조사를 받을지 궁금증을 불어온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