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라운드에 진출한 연등과 행운의 편지가 대결을 펼쳤다.

연등은 화사의 ‘멍청이’를 선곡해 폭발적인 고음으로 판정단이 기립박수를 치게 만들었다.

연등의 정체는 가수 최효인으로 추정된다.

	최효인 인스타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하여 성별논란을 일으켰던 어반자카파 권순일이나 업텐션의 선율, 백청강처럼 높은 고음을 가진 남성가수가 아닐까하는 추측도 있지만 최효인이라는 추정이 우세하다.

최근 최효인은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근황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의 최효인은 짧은 숏컷 헤어스타일에 옅은 립스틱을 바른채 중성적인 비주얼로 오묘한 표정을 짓고 있다.

최효인은 지난해 싱글 앨범 ‘PANORAMA’로 데뷔했다. 지난 2017년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 한동근과 함께 출연해 가창력을 자랑했다.

특히 왕중왕전에서 최효인은 한동근과 ‘숨’을 선곡해 무대에 올라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연등에게 패한 행운의 편지는 전 BAP 멤버 영재였다.

영재는 최근 솔로로 데뷔한데 대해 “전에는 음악을 같이 프로듀싱하는 형도 있었는데 지금은 오롯이 혼자 해야 하니까 그런 점들이 어렵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영재는 또 이번 ‘복면가왕’ 출연이 팬들에게 ‘행운의 편지’가 되길 바란다며 응원을 당부했다. 김준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