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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강인 탈퇴… 14년 몸담은 슈퍼주니어 돌연 탈퇴, 쏟아지는 의구심

  • 국제신문
  • 이민재 기자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7-12 00: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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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음주운전 사고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던 강인 모습. 연합뉴스
거듭된 음주운전과 폭행 사건으로 구설에 올랐던 강인이 돌연 그룹 ‘슈퍼주니어’에서 탈퇴를 선언했다. 그간 다수의 사건사고에도 불구하고 탈퇴를 거론하지 않았던 그가 14년을 몸담은 슈퍼주니어에서 돌연 탈퇴를 선언하자 의심의 눈초리가 쏟아진다.

강인은 1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랜 시간 함께했던 ‘슈퍼주니어’란 이름을 놓으려 한다”고 탈퇴의사를 밝혔다.

그는 “항상 멤버들에게는 미안한 마음뿐이었고, 하루라도 빨리 결심하는 것이 맞다고 항상 생각해왔지만 못난 저를 변함 없이 응원해 주시는 분들과 회사 식구들이 마음에 걸려 쉽사리 용기 내지 못했고 그 어떤 것도 제가 혼자 결정해서는 안된다는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하지만 제 문제로 인해 겪지 않아도 될 일들을 겪는 멤버들을 지켜보면서 더 이상 늦춰서는 안되겠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강인은 이 글을 통해 슈퍼주니어와 소속사, 팬덤에 사과하고 그들의 건승을 빌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강인이 돌연 탈퇴를 선언한 것에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 그간 음주운전을 비롯해 다수의 사건으로 구설에 오를 때에도 탈퇴를 거론하지 않던 그가 돌연 팀을 떠나겠다고 선언한 것이 석연치 않다는 것이 이 같은 반응의 배경이다.

한편 최근 ‘슈퍼주니어’는 멤버 전원이 병역의무를 마친 바 완전체 복귀를 준비중이었다. 하지만 강인의 탈퇴로 인해 이들은 9명의 구성원으로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강인이 게시한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강인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여러분들께 소식을 전하네요. 좋지 않은 소식이라 마음이 무겁지만 고심 끝에 글을 올립니다.

저는 이제 오랜 시간 함께했던 ‘슈퍼주니어’란 이름을 놓으려 합니다.

항상 멤버들에게는 미안한 마음뿐이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결심하는 것이 맞다고 항상 생각해왔지만 못난 저를 변함 없이 응원해 주시는 분들과 회사 식구들이 마음에 걸려 쉽사리 용기 내지 못했고 그 어떤것도 제가 혼자 결정해서는 안된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 문제로 인해 겪지 않아도 될 일들을 겪는 멤버들을 지켜보면서 더 이상 늦춰서는 안되겠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14년이란 오랜 시간 동안 언제나 과분한 사랑을 주신 E.L.F. 여러분들께 가장 죄송한 마음입니다. 많이 늦었지만 슈퍼주니어란 이름을 내려놓고 홀로 걷는 길에도 항상 미안함과 고마움을 가슴에 새기고 나아가겠습니다.
끝까지 저를 배려해 준 멤버들과 회사 식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언제나 슈퍼주니어가 승승장구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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