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중왕전 남은 4개의 자리 놓고 열전

전교톱10 - 패자부활전 (KBS2 오후 8시30분)

왕중왕전의 남은 자리는 단 4개. 간발의 차이로 탈락한 싱어들의 패자부활전이 시작된다. 현재까지 총 6번의 경합을 통해 이나빈 문건희 박시연 동화바다 김미진 화개장터가 왕중왕전 출전권을 따냈다.

‘전교톱10’ KBS2 제공

패자부활전에 참여할 9개의 팀은 파워 퍼포먼스를 가진 ‘지앤선’, 실력에 비해 안타깝게 2위에 머물렀던 박희정 등이다. 가수 김희철은 “패자부활전 라인업이 왕중왕전급”이라고 기대했고, 방송인 이상민은 “패자부활전에서 올라온 팀이 최종 1위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1등 할 수 있는 패자가 부활할 것이다”며 예언했다.

제작진은 “패자부활전은 실시간 현장 투표로 진행돼 어느 팀이 ‘TOP 4’가 될지 아무도 예상할 수 없다.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긴장감 넘치는 회 차가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전교톱10’은 90년대의 음악을 10대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경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틴에이저 싱어들의 풋풋한 열정과 재능을 볼 수 있다.


# 오마이걸 지호가 직접 동물퀴즈 출제

차이나는 클라스 - 질문 있습니다 (JTBC 오후 6시30분)

‘차이나는 클라스’ JTBC 제공

서울대학교 수의학과 장구 교수와 걸그룹 오마이걸 지호가 ‘아낌없이 주는 동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귀여운 호랑이 머리띠부터 아기 호랑이 눈빛까지, 동물들의 무궁무진한 매력을 선보인 지호는 직접 퀴즈를 내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장 교수는 15년간 동물을 치료해 온 수의사로 “말 못 하는 동물들이 수술의 골든타임을 놓쳐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며 안타까운 사연도 공개했다. 이어 그는 “이제는 가족 그 자체가 된 동물들은 정서적 안정감 외에도 인류에게 많은 것을 주고 있다”고 동물과 사람과의 관계를 강조했다.

김정록 기자 ilro12@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