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담스 vs 너도 나도 너드’ 팀대결 결과는

싱어게인-무명가수전(JTBC 밤 10시30분)

대결마다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지옥의 ‘라이벌 전’ 최종 결과가 공개된다. 먼저 2라운드 ‘팀 대항전’에서 돋보이는 시너지로 팀을 유지하게 된 59호×67호 아담스 팀과 17호×26호 너도 나도 너드 팀이 라이벌이 되어 대결을 펼쳤다.

	‘싱어게인-무명가수전’ JTBC 제공

지난 라운드에서 이선희의 ‘한바탕 웃음으로’를 복고 스타일로 편곡해 극찬을 받은 바 있는 아담스 팀은 상대 팀과 라이벌이 된 소감을 묻자 “상대가 누군지 알게 됐을 때 장르가 달라서 걱정이 안 됐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너도 나도 너드 팀도 지지 않고 "(상대는) 또 귀여운 걸 할 것”이라며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무대 후에 심사위원들에게 “훨씬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를 보여줘서 놀랐다”(아담스)와 “정말 좋은 조합의 듀오였다”(너도 나도 너드)는 평을 받은 두 팀 중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팀은 누구일까?

한편 라이벌 전이 최종된 후 쟁쟁한 상대에게 패배한 탈락 후보 중 심사위원의 치열한 회의를 통해 기사회생할 추가 합격자도 밝혀진다.


# 생활체육 고수 찾아 박찬호 고향 공주로

축구야구말구(KBS2 오후 8시30분)

	‘축구야구말구’ KBS 제공

생활체육 고수와의 맞대결을 위해 박찬호 이영표 승희(오마이걸)가 충청남도 공주시를 찾았다. 이날 고향을 방문한 박찬호는 이영표와 승희를 위해 자신의 단골 식당에서 식사를 대접하며 식당 사장과 추억을 나눴다. 이후 공주 시내에 위치한 일명 ‘박찬호 거리’로 이영표와 승희를 안내했다. 그곳에는 그가 과거 살던 집을 개조한 박찬호 기념관이 있었고, 야구선수로서 걸어온 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물품이 전시돼 있었다. 대한민국을 빛낸 야구 레전드 박찬호의 모습을 본 승희는 “내가 이런 사람과 함께 같은 프로그램을 한다는 사실이 정말 믿기지 않는다”고 감탄했다. 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