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대표 걸그룹 트와이스가 무더위를 날려줄 서머 댄스곡 ‘알콜-프리’가 수록된 열 번째 미니앨범 ‘테이스트 오브 러브’와 함께 찾아온다. ‘청량 트와이스’ 콘셉트로 15연속 히트 행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댄스 더 나이트 어웨이’ ‘모어 앤드 모어’를 잇는 트와이스의 새 서머 댄스곡 ‘알콜-프리’는 “나는 알콜 프리 근데 취해. 마신 게 하나도 없는데”라는 가사에서 알 수 있듯 온 세상을 밝게 만드는 사랑에 빠져드는 마법 같은 순간을 표현한 곡이다.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 작곡, 편곡하고 작곡가 이해솔이 편곡에 참여했다. 보사노바에 힙합을 결합시킨 사운드 위에 정열적인 라틴 댄스 동작과 살랑이는 웨이브 안무가 눈길을 사로잡고, 계절감을 살린 화려한 디자인의 의상과 스카프로 포인트를 준 헤어스타일이 음악과 잘 어울린다.

　총 7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는 트와이스 멤버들이 직접 참여한 곡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나연은 ‘베이비 블루 러브’, 사나는 ‘컨버세이션’, 지효는 ‘퍼스트 타임’을 단독 작사했고, 다현은 ‘스캔들’과 ‘SOS’ 등 두 곡의 작사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넓혔다.

　한편 트와이스는 9일 타이틀곡 ‘알콜-프리’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이틀 뒤인 11일 새 미니앨범 ‘테이스트 오브 러브’를 정식 발매한다. 또 9일(현지시간) 미국 NBC의 대표 프로그램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해 ‘알콜-프리’의 첫 무대를 선보이며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이원 기자 latehope@kookje.co.kr

	서머 댄스곡 ‘알콜-프리’로 컴백한 K-팝 대표 걸그룹 트와이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