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가 ‘하트 셰이커(Heart Shaker)’로 7연속 인기홈런 행진을 노린다.

11일 오후 트와이스는 리패키지 앨범 ‘메리&해피’를 발표했다. ‘메리&해피’는 지난 10월 발표한 트와이스 정규 1집 앨범 ‘트와이스타그램’(TWICETAGRAM)의 리패키지 앨범이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리패키지 앨범엔 ‘하트 셰이커’ ‘메리&해피’2곡의 신곡과 정규 1집 ‘트와이스타그램(TWICETAGRAM)’의 수록곡까지 총 15곡이 담겼다.

‘하트 셰이커’는 마음을 송두리째 흔들어버린 상대를 향해 용기 있게 먼저 다가가서 사랑을 이뤄내고 싶은 트와이스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하트 셰이커’ (Heart Shaker)는 트와이스의 첫 겨울 시즌송으로 트와이스 특유의 귀여운 가사와 안무가 포인트다. 사랑에 빠진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가사에는 “난 쯔위라고 해 무작정 인사할까, 내 전화번호야 쪽지를 주고 도망칠까”처럼 고백을 고민하는 마음을 직설적으로 표현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 트와이스의 밝은 에너지를 담은 따라하기 쉬운 안무가 이목을 끌었다.

트와이스표 캐롤송인 ‘메리&해피’는 겨울 느낌을 가득 담은 사운드에 처음으로 사랑에 빠져 맞이한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가사로 표현했다.

트와이스는 올해 2월 ‘낙낙(KNOCK KNOCK)’, 5월 ‘시그널(SIGNAL)’, 10월 30일 발표한 정규 1집 타이틀곡 ‘라이키(Likey)’에 이르기까지 ‘열일’ 활동하며 사랑받았다.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 정상을 석권했고, 특히 올해에만 앨범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며 음원과 음반에서 모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데뷔부터 지난해 말까지 발매한 앨범이 세 장인 것에 비해 올해 발표한 앨범은 ‘메리&해피’까지 모두 다섯 장이다. 올해에만 앨범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흥행력을 과시했다.

‘하트 메이커’로 트와이스가 올해 7연속 히트를 치며 마무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