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팀들이 모두 결정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독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FC 바르셀로나(스페인)이 'UCL 8강 2차전 베스트 11'을 석권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포르투를 상대로 6:1 대승을 이끈 토마스 뮐러, 티아고 알칸타라, 후안 베르나트, 제롬 보아텡 4명이 선정돼 가장 많은 선수를 포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숙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올 시즌 첫 승을 이끈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하메스 로드리게스 2명이 선정됐고 바르셀로나는 파리 생제르망을 상대로 2-0 승리를 이끈 네이마르, 조르디 알바 2명이 포함됐다.
8강 2차전 베스트 멤버에 바이에른 뮌헨(4명), 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2명), 유벤투스·AS 모나코·아틀레티코 마드리드(1명) 순으로 선정됐다.
파리 생제르망과 FC 포르투는 단 한명의 선수도 선정되지 못한 불명예를 얻었다.
쓰리톱 공격진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트린 치차리토(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파리 생제르망을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한 네이마르(바르셀로나), FC 포르투를 상대로 1골 2도움을 기록한 뮐러(바이에른 뮌헨)이 선정됐다.
미드필드진에는 티아고 알칸타라(바이에른 뮌헨), 제프리 콘도그비아(AS 모나코), 하메스 로드리게스(레알 마드리드)가 선정됐고 포백 수비진에는 조르디 알바(FC 바르셀로나), 후안 베르나트(바이에른 뮌헨), 레오나르도 보누치(유벤투스 FC), 제롬 보아텡(FC 바이에른 뮌헨)이 선정됐다.
골키퍼에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1,2차전 눈부신 선방을 펼친 존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선정됐다.
한편 챔피언스리그 4강 조추점은 24일(한국시간) 오후 7시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중계된다.
디지털뉴스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