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축구의 최강국을 가리는 코파 아메리카가 개최국 칠레의 우승으로 모두 일정을 마친 가운데 '2015 코파 아메리카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코파 아메리카 측은 지난 5일(한국시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3-4-3 포메이션으로 이번 대회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11명의 선수를 공개했다.

공격진에는 이번 대회 총 4골을 기록하며 공동 득점 선두를 차지한 에두아리도 바르가스(칠레), 파올로 게레로(페루)와 함께 최우수선수(MOM)에 4번 이나 이름을 올린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포함됐다.

미드필드진에는 칠레를 우승으로 이끈 아르투로 비달을 비롯해 크리스티안 쿠에바(페루), 마르셀로 디아스(칠레),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아르헨티나)가 선정됐다.

수비진에는 제이슨 무리요(콜롬비아), 개리 메델(칠레), 니콜라스 오타멘디(아르헨티나)가 포함됐고, 골키퍼에는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에서 신들린 선방을 보여준 칠레의 수문장 클라우디오 브라보가 선정됐다. 디지털뉴스부

(2015 코파 아메리카 베스트 11 공개. 사진=코파 아메리카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