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프리미어리거 손흥민(25·토트넘)이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리그컵에서 결장한다. 정규 리그 선두권 다툼을 위해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휴식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토트넘 VS 리버풀 선발 라인업. 사진=토트넘 트위터)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은 26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잉글랜드 안필드에서 열리는 리버풀과의 2016-17 시즌 잉글랜드 리그컵(EFL) 32강 원정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리버풀을 상대로 4-2-3-1 포메이션을 선보인다. 최전방에 빈센트 얀센이 나서고 톰 캐롤, 조쉬 오노마, 조르주-케빈 은쿠두가 2선 공격진을 구축한다. 에릭 다이어와 해리 윙크스가 중앙 미드필드에서 호흡을 맞추고 벤 데이비스, 케빈 트리피어, 케빈 비머, 카메론 카터 빅커스가 포백 수비진을 구축한다. 골문은 미셸 봄이 지킨다.
손흥민은 후보 명단에서도 제외되며 결장하게 됐다.
한편, 토트넘과 리버풀의 경기는 SBS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민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