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서튼 유나이티드(5부 리그)를 상대로 메수트 외질에게 휴식을 줄 전망이다.

(서튼 VS 아스날 예상 라인업. 사진=후스코어드닷컴)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1일 오전 4시 55분(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갠더 그린 레인에서 열리는 서튼과 아스날의 2016-17 시즌 잉글랜드 FA컵 16강에 앞서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아르센 벵거 아스날 감독은 서튼을 상대로 4-3-3 포메이션을 선보인다. 쓰리톱 공격에 알렉시스 산체스, 루카스 페레즈, 시오 월콧이 나서고 그라니트 쟈카, 모하메드 엘레니, 알렉스 올슬레이드 챔벌레인이 미드필드진을 구축한다. 포백 수비에는 나초 몬레알, 롭 홀딩, 시코드란 무스타피, 헥토르 베예린이 출전하고 골문은 다비드 오스피나가 지킨다.

에이스 외질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외질은 지난 16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6-17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선발로 출전했지만 팀의 1대5 대파를 막지 못했다. 아스날의 팬들은 외질의 플레이를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아스날과 서튼의 경기의 승자는 링컨 시티와 8강에서 맞붙는다. 김민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