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산메디클럽

우즈 결국 다시 재활 선언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불참

  • 국제신문
  • 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
  •  |  입력 : 2017-03-10 20:08:15
  •  |  본지 15면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측근 "걷는 것도 조심스러워 해"

타이거 우즈(미국)의 부상 회복에 예상보다 더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우즈는 10일(한국시간) 허리 재활이 끝나지 않았다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대회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우즈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tigerwoods.com)에 "아쉽지만, 휴식과 허리 재활이 진행 중이어서 올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할 수 없는 상태다"고 밝혔다. 그는 "아널드를 기리는 데 동참하고 싶었기 때문에 더욱 아쉽다"고 덧붙였다.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 베이힐 클럽에서 현지시간으로 16∼19일 열리는 이 대회는 파머가 지난해 9월 타계한 이후 처음 열린다.

우즈는 2015년 허리 수술을 받은 이후로 메이저 대회에서 14회 우승한 기량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그는 지난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출전하면서 17개월 만에 PGA 정규 투어에 복귀했으나 컷 탈락했고, 2월 초 유럽프로골프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는 1라운드를 마치고 중도 기권했다.

우즈는 정확한 복귀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우즈는 "내가 골프로 언제 돌아오는지 정해진 일정은 없다. 그러나 치료는 잘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우즈의 부상이 생각보다 더 심각하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우즈와 가까운 사이인 스티브 스트리커(50·미국)는 지난 8일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우즈가 부상에서 회복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현재 몸 상태는 좋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스트리커는 최근 우즈를 직접 만난 적은 없지만 그와 문자를 주고받는 등 꾸준히 연락하는 선수다. 그는 "우즈가 걷는 것도 조심스러운 상태"라며 "이런 몸 상태는 심리적인 상태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대회에 금방 나오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우즈가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지 못하면 빨라야 다음 달 초에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에 출전할 전망이다. 스트리커는 "건강하지 않으면 경기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누구나 엄지발가락 하나만 다쳐도 큰 영향을 받기 마련"이라고 우즈의 몸 상태에 우려를 표시했다.

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많이 본 뉴스 RSS
  • 종합

  • 정치

  • 경제

  • 사회

  • 스포츠

프로농구 kt 시즌 결산
다행
프로농구 kt 시즌 결산
불행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