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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대회 2연패냐, 박인비 2연승이냐

17일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LPGA 투어 미국서 올 첫 개최

  • 국제신문
  • 이진규 기자
  •  |  입력 : 2017-03-14 19:55:23
  •  |  본지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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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4연속 우승자 배출 도전
- 양희영·장하나 시즌 2승 목표
- 슈퍼루키 박성현도 우승 후보

이전까지 네 차례 대회는 전초전에 불과했다.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미국 본토에서 첫 대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시즌의 시작을 알린다. LPGA 투어는 올해 들어 바하마에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호주 태국 싱가포르에서 차례로 대회를 치렀다. 오는 17일(한국시간)부터는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장(파72)에서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이 열린다. 미국 본토에서 올해 처음 열리는 LPGA투어 대회다.
   
박성현(왼쪽), 박인비
이번 대회에도 한국 자매군단의 활약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들어 열린 네 차례 LPGA 투어 대회에서 개막전을 제외하고 나머지 세 차례 대회를 휩쓸었다. 두 번째 대회인 호주여자오픈에서 장하나가 우승컵을 들어 올린 데 이어 양희영은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우승했다. 지난 5일에는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박인비가 오랜 부상을 털고 15개월 만에 우승컵을 안으며 한국은 3주 연속으로 LPGA 투어 우승자를 배출했다.

시즌 2승을 노리는 세 사람의 기세가 거세지만 이번 대회를 가장 기다려온 선수는 '디펜딩 챔피언' 김세영이다. 김세영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27언더파를 쳐 LPGA 투어 최다 언더파 타이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최종 라운드에서는 10언더파를 적어내기도 했다.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5타 차로 따돌리는 완승을 거둔 좋은 기억이 있다. 올 시즌 LPGA투어 장타 순위 2위(평균 271.08야드)인 김세영은 드라이버 정확도도 끌어올렸다. 그 덕분에 지난해 109위(66.43%)에 그쳤던 드라이버샷 페어웨이 안착률이 올해는 64위(81.55%)로 부쩍 높아졌다. 장타력에 정확성이 더해진 셈이다.

올 시즌 앞서 참가한 세 차례 대회에서 김세영은 다소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였다. 첫 대회인 퓨어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에서 공동 42위에 그친 김세영은 두 번째 대회인 혼다 타일랜드에서는 선두 경쟁 끝에 단독 3위에 올랐다. 그러나 다음 대회인 HSBC 위민스 챔피언십에서는 다시 공동 37위로 부진했다. 이는 퍼트 감각이 제대로 살아나지 않은 때문이었다. 퍼트 감각만 정상 궤도에 오르면 지난해 최고의 성적을 올렸던 코스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리라는 평가다.
박인비와 박성현 장하나 양희영 등 다른 선수도 김세영의 2연패를 호락호락 지켜보지만은 않겠다는 각오다. 박인비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컷 탈락한 아픈 기억이 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허리 부상에 손가락 인대 부상까지 겹친 최악의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박인비는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며 전성기 기량을 선보였다. 내친김에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이미 1승씩 올린 양희영과 장하나도 시즌 2승을 목표로 한다.

이미 LPGA 투어 데뷔전에서 신인 같지 않은 기량과 담력을 선보인 박성현도 강력한 우승 도전자다. 이 대회는 박성현에게도 기억에 남은 대회다. 박성현이 초청 선수로 처음 밟은 LPGA 투어 무대가 이곳 와일드파이어 골프장에서 열린 파운더스컵이었다. 박성현은 당시 4라운드 중 두 차례나 66타를 기록하며 21위를 차지했다.

이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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