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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선발진입 '희망투'

MLB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53개 던져 3이닝 1실점 4K

  • 국제신문
  • 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
  •  |  입력 : 2017-03-17 20:37:13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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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 언론도 "성공적" 호평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두 번째 시범경기 등판에서도 호투하며 팀의 5선발 경쟁에 본격적으로 가세했다.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 LA 다저스 류현진이 3회초 투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3이닝을 3피안타 1실점(1자책)으로 막았다. 볼넷 1개를 내줬지만 삼진을 4개나 잡아냈다. 지난 12일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상쾌하게 시범경기 첫 등판을 마친 류현진은 이날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는 했으나 투구 수 50개를 넘기며 무난하게 3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은 첫 이닝에는 삼진 2개를 잡아냈지만 안타도 2개를 내주며 실점했다. 류현진은 1사 후 앨버트 알모라 주니어에게 좌익선상으로 빠지는 2루타를 허용하고 제이머 칸델라리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맷 시저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해 올 시즌 들어 첫 실점했다. 뒤이어 이안 햅을 3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2회는 볼넷을 하나 내주기는 했지만 땅볼과 헛스윙 삼진 2개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3회초에는 선두타자 토미 라 스텔라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지만 알모라 주니어를 병살타로 처리했고 다음 타자 칸델라리오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이날 류현진은 3회말 1사 2루에서 타자로도 나서 컵스 선발 에디 버틀러에게 삼진을 당했다.
류현진은 지난 12일 26개의 공을 던진 데 이어 이날 갑절인 53개를 던지며 투구 수와 이닝을 늘렸다. 예정된 이닝을 소화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온 류현진은 현지 중계진과 인터뷰에서 "느낌과 몸 상태는 괜찮았다"면서 "투구 밸런스가 안 맞아서 볼이 많았다. 그 부분은 보완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치열한 경쟁 양상을 보이는 선발진 합류에 대해서도 류현진은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지금 상태로는 느낌이 좋다.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또 "나의 집중력은 2013년 이곳에 처음 왔을 때와 비슷하다. 그때보다 좋은 선발투수가 많아졌지만, (선발)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현지 언론들도 류현진의 두 번째 등판 투구에 대해 대체로 "성공적이었다"고 호평했다.

이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무리 오승환(35)도 플로리다 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4회초 구원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느라 잠시 팀을 비웠던 오승환은 팀 복귀 후 첫 등판에서 변함없이 위력적인 구위를 선보였다.

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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