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국의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야구팬들의 프로야구에 대한 관심은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두산과 LG, 넥센의 4위 경쟁을 두고 보는 야구팬들은 더위도 잊을 지경이다.

지난 20일의 경기에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던 두산과 LG는 승리를, 기존 4위 넥센은 패배해 순위가 뒤바뀌었다.

이런 가운데 리그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며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던 기아와 NC는 지난 경기에서 각 승리하며 7게임차를 이어나가고 있다.

21일 경기가 펼쳐지는 전국의 구장은 모두 30도가 넘는 찜통 더위 속에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LG와 삼성의 경기가 펼쳐질 대구 구장은 34도를 넘나드는 등 선수들과 관람객 모두에게 어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야구 정보 이미지 =이민재 기자

다음은 7월 21일의 각 구단 순위와 승패현황이다.

△1위 KIA, 59승 29패 (1승)

△2위 NC, 51승 1무 35패 (3승)

△3위 SK, 49승 1무 41패 (1패)

△공동 4위 두산, 44승 1무 40패 (1승)

△공동 4위 LG, 44승 1무 40패(5승)

△6위 넥센, 46승 1무 42패 (1패)

△7위 롯데, 42승 2무 45패 (1패)

△8위 한화, 36승 1무 51패 (3패)

△9위 삼성, 35승 4무 52패 (1승)

△10위 kt, 28승 59패 (3패)

다음은 오늘 진행될 경기들의 선발과 해당 야구장의 기온과 날씨다.

△광주, 롯데(김원중)-KIA(양현종) 32℃(구름 많음)

△마산, SK(문승원)-NC(해커) 32℃(구름 많음)

△잠실, 한화(안영명)-두산(니퍼트) 31℃(구름 많음)

△고척, kt(로치)-넥센(최원태) 30℃(구름 많음)

△대구, LG(차우찬)-삼성(레나도), 34℃(구름 많음)

한편 해당 경기들은 SBS SPORTS, SPOTV, SKY SPORTS, KBS N SPORTS, MBC SPORTS+에서 중계된다. 이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