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마르코스 알론소의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을 2-1로 제압했다.

	(사진= 해당 영상 캡쳐)

첼시는 21일(한국시간) 오전 12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리그 2R 경기를 펼쳤다.

첼시는 토트넘의 강한 압박과 패스플레이에 줄곧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토트넘은 델레알리와 에릭센, 해리 케인으로 이어지는 공격에 고전을 면치 못하며 전체적으로 힘든 경기를 펼쳤다.

먼저 골이 터진건 밀리고 있던 첼시에서 터졌다.

전반 24분 마르코스 알론소는 왼발로 휘어감는 슛으로 토트넘의 골망을 갈랐다.

다급해진 토트넘은 후반 23분 다이어를 빼고 손흥민을 투입하며 공격에 무게를 더했다.

후반 37분 프리킥 찬스를 잡은 토트넘은 에릭센이 크로스를 올렸고 첼시의 바추아이가 자책골을 넣으면서 1-1 동점이 됐다.

하지만 6분 뒤 첼시는 공격에 치중하던 토트넘의 뒷공간으로 빠르게 역습을 진행했고 마르코스 알론소가 또 한번 토드넘의 골망을 갈랐다.

더 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첼시가 마지막에 웃었다. 천기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