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프리미어리그 하위권으로 추락한 레스터시티가 웨스트브롬전서 반등을 노린다.

(레스터시티 VS 웨스트브롬 예상 라인업. 사진=후스코어드닷컴)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17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레스터시티와 웨스트브롬과의 2017-18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 앞서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크레이그 셰익스피어 레스터 감독은 웨스트브롬을 상대로 4-4-1-1 포메이션을 꺼내 든다. 최전방에 제이미 바디가 나서고 오카자키 신지가 2선 공격진을 구축한다. 마크 알브라이튼, 조슈아 킹, 윌프리드 은디디, 리야드 마레즈가 미드필드진을 구축하고 크리스티안 푸흐스, 웨스 모건, 머과이어, 대니 심슨이 포백 수비로 나선다. 골문은 케스퍼 슈마이켈 키퍼가 지킨다.

레스터는 최근 부진으로 리그 18위로 추락했다. 특히 레스터는 최근 리그 5경기에서 단 한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위기에 처했다. 다만 레스터의 간판 골잡이인 바디가 5경기에서 3골을 터트리며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현재 바디는 리그 5골로 득점 7위에 올라 있으며 만약 웨스트브롬전서 2골을 터트린다면 7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로멜루 루카쿠(맨유)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