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타와 동시에 오색 불꽃과 축포

VIP 시타는 2개 조로 나뉘어 북IN 코스 10번 홀에서 진행됐다. 먼저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과 ▷김영환 부산시 경제부시장 ▷최용석 골든블루 부회장 ▷황익 부산시골프협회장 ▷송문석 국제신문 경영총괄이사가 오전 7시40분께 시타를 했다. 시타와 동시에 공이 오색 불꽃을 내뿜으며 하늘로 솟아올랐고 축포가 터졌다. 이어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이사와 ▷최재호 무학그룹 회장 ▷이동현 부산은행 서부영업본부장 ▷정순백 국제신문 문화사업국장이 2조 시타에 나섰다.


# “모든 참가자가 홀인원의 행운을”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이 재치 있는 축사로 참가자들의 긴장을 풀었다. 백 의장은 “모든 참가자가 홀인원의 영광을 누리기를 바란다. 홀인원이 아니라면 이글이나 버디를 할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김영환 경제부시장은 “날씨도 운동하기에 딱 좋은 만큼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골든블루 최용석 부회장은 “부산·경남 시민들의 사랑으로 골든블루가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국제신문 골프대회도 질적·양적 성장을 하도록 후원을 늘리고 돕겠다”고 화답했다.


# 친구·직장 동료와 동반 플레이 물결

이날 대회에는 친구나 직장 동료와 함께 참가한 아마추어 골퍼들이 유독 많았다. 3년째 고교 동창생들과 함께 참가했다는 주부 골퍼 김모(46) 씨는 “국제신문 골프대회가 가장 가족적인 분위기인 것 같다”면서 “좋은 날씨 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어서 무척 뜻깊다”고 말했다. 직장 동료 3명과 함께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강모(43) 씨는 “선후배들과 공식 대회에 첫 출전 했다. 무척 설레고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