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FC 바젤을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확정에 도전한다.

(맨유 VS 바젤 챔피언스리그 예상 라인업. 사진=후스코어드닷컴)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3일 새벽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상크트 야콥 파크에서 열리는 바젤과 맨유의 2017-18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5차전에 앞서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은 바젤을 상대로 4-3-3 포메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쓰리톱 공격에 마커스 래쉬포드, 로멜루 루카쿠, 제시 린가드가 나서고 마루앙 펠라이니, 네마냐 마티치, 안데르 에레라가 미드필드진을 구축한다. 포백에는 달레이 블린트, 크리스 스몰링, 빅토르 린델로프, 마테오 다르미안이 나서고 다비드 데 헤아가 골문을 사수한다. 지난 19일 뉴캐슬전에서 복귀한 폴 포그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마르코스 로호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UCL 16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선수 운영을 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분석된다.

맨유는 조별리그 4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승점 12점으로 A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바젤, 모스크바(승점 6점)와 승점 6점 차가 나는 상황에서 비기기만 하면 조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한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