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락 위기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AS로마를 상대한다.

23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리는 17-18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5차전에 앞서 양 팀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사진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AS로마 공식 트위터)

홈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4-4-2 전술로 원정팀을 맞이한다.

최전방에 그리즈만과 토레스가 투톱으로 나서 호흡을 보여줄 전망이다.

양 날개로 카라스코와 코케가 나서고 중원은 사울과 아우구스토가 선발 출전한다.

수비는 필리페 루이스와 루카스, 히메네즈, 토마스가 담당한다.

골키퍼 장갑은 오블락이 낀다.

(사진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AS로마 공식 트위터)

상승세가 무서운 AS로마는 4-3-3 카드를 꺼내들었다.

제코, 페로티, 게르송을 필두로 중원은 나잉골란과 고날롱, 페예그리니가 선발 출전한다.

수비는 콜라로프, 파치오, 마놀라스, 페레즈로 구성된다.

골문은 아리손이 지킨다.

지난 대결에서 무승부를 거둔 양 팀이었지만 유효슈팅이 AS로마는 9개인 반면 ATM은 1개를 기록하며 경기력에는 차이를 보였다.

그날의 기세는 지금까지 이어져 ATM은 그리즈만의 부진과 함께 탈락 위기를 맞았고 AS로마는 리그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과연 이번 대결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강정흔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