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POTV에서 한국과 북한 중계를 예고했다. SPOTV 홈페이지 동영상 캡처)

하지만 신 해설위원과는 별개로 스포티비를 향한 시청자들 시선은 곱지 않다. 축구 국가대표팀 중계를 유료 서비스로 시청해야 하는 경우는 흔치 않기 때문.

스포티비 이용권은 스탠더드 1만 5200원에 옵션으로 ‘축구 PLUS’를 더할 경우 부가세 포함 월 1만 6390원을 부담해야 한다.

가장 저렴하게 이용하는 방법은 ‘축구 PACK’을 구입하는 방법. 이마저도 부가세 별도로 월 1만 2000원을 내야 해 자주 열리지도 않는 국가대표 경기를 보려는 시청자들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있는 가격이라는 평가다.

이번 경기는 스포티비 외에 스포티비2, 스포티비 NOW, 스포티비+ 등 계열사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

앞서 한국과 중국이 맞붙은 1차전 당시에도 시청자들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국가대표 경기를 돈 주고 봐야 하냐” “홈페이지까지 먹통이라 결제도 잘 안 된다” 등 불만을 호소한 바 있다. 신동욱 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