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를 잡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한 바르셀로나가 ‘주간 챔피언스리그 베스트11’을 석권했다.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조추첨. 사진=유럽축구연맹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주간 챔피언스리그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4-4-2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선정된 베스트11에는 각 팀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선정됐다.

첼시를 상대로 3대0 대승을 거둔 바르셀로나가 4명으로 가장 많았고, AS 로마(2명), 바이에른 뮌헨(1명), 첼시(1명), 세비야(1명), 베식타스(1명), 맨유(1명) 순으로 선정됐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7-18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서 3대0 승리를 거뒀고, 합산 접수 4대1로 첼시를 누르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팀의 승리를 견인한 리오넬 메시, 우스만 뎀벨레, 사무엘 움티티, 마크 안데르 테어 슈테켄이 베스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메시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평점 10점 만점을 받았다.

8강 진출팀이 모두 정해진 가운데 16일(오늘) 오후 8시 대진 조추첨이 진행된다.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세비야(이상 스페인), 맨시티, 리버풀(이상 잉글랜드), 유벤투스, AS 로마(이상 이탈리아),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 8팀이 진출했으며 네이버 스포츠와 SPOTV의 생중계를 통해 대진 조추첨 과정을 볼 수 있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

주간 챔피언스리그 베스트 11. 사진=후스코어드닷컴

◆주간 챔피언스리그 베스트11 명단(4-4-2)

FW : 로멜루 루카쿠(맨유),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MF : 우스만 뎀벨레(바르셀로나), 티아고 알칸타라(바이에른 뮌헨), 은골로 캉테(첼시), 호아킨 코레아(세비야)

DF : 알레산드로 플로렌치(AS 로마), 사무엘 움티티(바르셀로나), AS 로마(코스타스 마놀라스), 카네르 에르킨(베식타스)

GK : 마크 안데르 테어 슈테겐(바르셀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