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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두 번째 메이저 우승 박성현 US오픈 떠올린 이유는?...당시 대회 복기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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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륜 기자 thinkboy7@kookje.co.kr
  •  |  입력 : 2018-07-02 08: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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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한 박성현이 “US 오픈 우승 때를 생각하며 쳤는데 그게 주효했다”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대체 당시 대회에서 어떻게 활약했길래 1년 뒤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냐는 거다.

박성현은 지난해 7월 US 여자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첫 우승을 여자 골프 최고 권위인 US오픈 골프에서 달성한 것이다.

US여자오픈 마지막 날 박성현은 버디 6개와 보기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최혜진을 2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그 결과 박성현은 같은 해 미국 무대에 진출한 이후 14개 대회만에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차지했다.

당시 대회에서 박 선수는 초반에 어려움을 겪었다.

1오버파로 시작해서 둘째 날까지 1언더파 공동21위에 있었다.

하지만 무빙데이 5타를 몰아치면서 우승경쟁에 뛰어 들었다.

특히 최종일 전반에 버디3개와 보기1개로 2타를 줄였다.

12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아 최혜진, 펑샨샨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오르게 된다.

경기 막판 긴장감이 도는 상황에서 박 선수는 15번홀(5파)에서 1타를 줄이며 선두로 치고 나간다.

사실상 3라운드까지 선두는 펑샨샨이었고 3타가 뒤진 단독 4위였었다.

선두권을 형성했던 펑샨샨과 최혜진이 주춤한 후반이 박성현의 결정적인 순간이었다.

박 선수는 12번홀 버디를 잡고 15번홀 버디를 성공, 최혜진과 공동 선두를 이루게 된다.

이어 최혜진이 16번홀(파3)에서 티샷을 물에 빠뜨린 뒤 더블 보기를 기록하고, 펑샨샨은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때 박성현은 17번홀(파4)에서 환상적인 세컨드샷을 버여주고

홀컵 1.5m 근방에 공을 붙인뒤 버디를 잡아 2타차 선두로 도약한다.

하지만 박성현은 마지막 18번홀(파5) 세번째 샷에서 그린을 올리지 못한다.

박성현은 안정적인 어프로치 샷을 보여주면서 공을 홀컵 근처에 붙였고, 파로 경기를 마무리한다.
한편 박성현은 지난 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의 켐퍼 레이크스 골프클럽(파72·6천741야드)에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365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유소연,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연장에 돌입했다. 이후 2차 연장에서 박성현은 버디, 유소연은 파에 그치며 박성현이 우승상금 54만7500달러(약 6억1000만원)를 차지했다. 이승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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