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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 '5안타+결승점' 롯데, kt 10-5 잡고 7월 첫 위닝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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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  |  입력 : 2018-07-08 21: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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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 1번 타자 전준우의 활약이 팀에 7월 첫 위닝 시리즈를 안겼다.

롯데 자이언츠는 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kt 위즈전에서 10-5로 승리했다. kt와의 주말 홈 3연전을 7월 첫 위닝시리즈로 장식한 롯데는 37승 2무 44패로 7위를 유지했다. kt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8승 1무 2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유지했다.

이날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전준우가 5타수 5안타(1홈런) 3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전준우가 공격을 이끌자 이대호가 3안타를 때려냈고 채태인이 4타점을 보탰다. 전날 안타 5개에 그쳤던 타선이 하루 만에 홈런 3개 포함 13안타로 10득점을 달성하며 살아났다.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오른쪽 두 번째)가 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kt 위즈전에서 6회 3점 홈런을 때려내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전준우는 1회 첫 타석부터 팀의 첫 안타로 물꼬를 텄다. 침묵하던 타선을 4회 깨운 것도 그의 몫이었다.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1사 후 손아섭의 안타와 이대호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타석에 들어선 채태인은 김사율의 4구째 변화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채태인의 개인 통산 5번째 만루 홈런. 그는 올 시즌 롯데 합류 후에만 세 번째 그랜드슬램을 때려냈다.

   
롯데 자이언츠 채태인이 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kt 위즈전에서 4회 만루홈런을 쳐내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는 이어 신본기도 좌중간 담장 너머에 떨어지는 아치를 그려내 추가점을 뽑아 5-1로 앞서갔다. 롯데의 시즌 세 번째 연속타자 홈런. 그는 프로 데뷔 후 시즌 최다인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했다.

전준우는 5-5 동점을 허용한 5회 다시 리드를 가져오는 데도 앞장섰다.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때려낸 그는 외야 뜬공과 내야 땅볼을 틈타 홈을 밟았다. 이후에도 전준우의 방망이는 식지 않았다. 6회 2사 1, 2 루에서 비거리 110m짜리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이대호의 1타점 적시타를 더해 10점째를 채웠다.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가 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kt 위즈전에서 6회 3점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전준우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시즌 첫 5안타 경기를 달성했다.

마운드에서는 베테랑의 관록이 무너져 아쉬움을 남겼다. 맏형 송승준은 한 달여 만에 선발 복귀전에서 4와2/3이닝 7피안타(2피홈런) 5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탈삼진 5개와 볼넷 1개를 허용했다. 투구 수는 90개. 지난달 7일 마산 NC전 이후 한 달 여만에 선발 복귀전을 치른 송승준은 이날도 선발승을 따내는 데 실패했다.

   
롯데 자이언츠 송승준이 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kt 위즈전에서 4회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1회 적시타로 선취점을 뺏긴 그는 팀이 5-1로 앞선 5회 잇따라 실점해 스스로 승리조건을 날렸다. 1사 후 박경수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 1점 홈런을 맞았다. 2사 후 위기를 넘기는가 싶었지만 박기혁의 안타 이후 강백호에게 우중간 담장 너머에 떨어지는 홈런을 맞아 추격을 허용했다.
롯데 더그아웃은 5회를 마치지 않은 송승준을 강판시키고 오현택을 올렸지만 오히려 만루에서 내야안타로 점수를 내줬다.

리드를 잡은 7회부터는 진명호-노경은-손승락을 차례로 마운드에 올려 실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배지열 기자 heat89@kooke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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