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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경기연속 출루하고 첫 올스타…추신수 텍사스 전설로

디트로이트전 마지막 타석 안타, 구단 단일시즌 신기록 경신

  • 국제신문
  •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  |  입력 : 2018-07-09 19: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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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3번째 올스타 출전도

9일은 브레이크 없는 ‘출루 기관차’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에게 최고의 날이었다. 47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순간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선발 소식이 날아들었다. 2005년 빅리그에 데뷔한 추신수가 ‘꿈의 무대’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텍사스 추신수가 9일 디트로이트전 마지막 타석인 9회 배트를 휘두르고 있다. USA TODAY 연합뉴스
추신수는 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상대 선발 마이클 풀머에게 묶여 8회까지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텍사스의 9회 공격은 7번 타자부터 시작했다. 삼자범퇴로 끝나면 추신수의 연속 출루기록도 중단되는 상황이었다.

구세주는 8번 타자 로널드 구즈먼이었다. 구즈먼이 디트로이트 우완 빅터 알칸타라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뽑아 추신수에게 기회를 줬다. 추신수는 알칸타라의 2구째 시속 140㎞ 체인지업을 건드려 3루수 앞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텍사스 구단의 단일 시즌 연속 출루 신기록(47경기)이 수립되는 순간이었다.

추신수는 “야구의 신이 나를 도왔다. 클럽하우스에 가면 구즈먼을 꽉 안아 주겠다”고 웃었다. MLB닷컴은 추신수의 연속 출루 소식을 속보로 전했다. 스포츠데이는 추신수의 별명 ‘추추 트레인’을 상기시키며 ‘기차가 올 땐 트랙에서 물러나라’고 썼다.
추신수는 이날 MLB 사무국이 발표한 아메리칸리그(AL) 올스타전 명단(32명)에 외야수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오는 18일 워싱턴DC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텍사스 선수는 추신수가 유일하다. 추신수는 “전율이 돋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MLB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코리안 빅리거는 박찬호(2001년 LA 다저스)와 김병현(2002년 애리조나)에 이어 추신수가 세 번째다.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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