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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 우즈…스포츠 누적상금 1위 탈환 노린다

2년 이상 부진에 1위 자리 내줘…테니스 조코비치 현재 선두지만 골프 종목이 선수 생명 더 길어

  • 국제신문
  • 이노성 기자
  •  |  입력 : 2018-09-28 19:51:44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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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우승 횟수따라 추월 가능

- 광고·후원 등 포함된 총수입은
- 마이클 조던에 이어 2위 유지

부활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3·미국)가 농구의 ‘전설’ 마이클 조던(55·미국)도 뛰어넘을 기세다. 그동안 벌어들인 돈 이야기다. 천문학적 수입에 월급쟁이들은 입이 딱 벌어진다.
   
타이거 우즈가 28일 프랑스 파리 남서부 일드프랑스의 르 골프 나시오날 알바트로스 코스에서 개막한 라이더컵 첫날 샷을 날리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우즈는 지난 24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상금 162만 달러(약 18억 원)를 받았다. 그의 정규대회 통산 상금은 1억1550만4853 달러(1290억 원)로 늘어났다.

현역 선수 중 우즈의 경쟁자는 남자 테니스 ‘2강’인 노바크 조코비치(32·세르비아)와 로저 페더러(37·스위스)다. 조코비치는 올해 윔블던과 US오픈을 석권해 통산 상금 1위(1억1911만890달러·1330억 원)에 올랐다. 페더러의 통산 상금은 1억1777만3812달러(1315억 원)로 우즈보다 227만 달러가 많고 조코비치보다는 134만 달러가 적다.

조코비치는 페더러나 우즈에 비해 우승 횟수가 적다. 대신 최근 상금 규모가 커진 대회를 자주 제패해 상대적으로 짧은 선수 경력에도 두 명의 ‘황제’를 넘어섰다. 2016년 4월 테니스 상금 1위에 오른 조코비치는 2017년 1월 호주오픈 우승자 페더러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가 올해 US오픈을 제패하면서 다시 모든 종목 선수 가운데 상금 1위에 등극했다. 우즈는 부상과 부진으로 2016년과 2017년을 허송세월하면서 조코비치와 페더러에게 추월을 허용했다.
우즈가 내년 시즌 3~5회 정도 우승을 추가하면 조코비치를 추월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골프선수의 수명이 테니스보다 길다는 것도 변수다. 우즈가 조코비치보다 11살이 많기 때문에 둘의 남은 현역 기간은 비슷할 가능성이 크다. 남은 선수 생활 기간은 페더러가 가장 짧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금에 후원 계약·광고 수입까지 모두 합친 총수입에서는 우즈가 더 앞선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마이클 조던이 지금까지 18억5000만 달러(2조63억 원)를 벌어 1위에 올랐다. 우즈가 17억 달러(1조8436억 원)로 2위다. 3위는 고인이 된 아놀드 파머(14억 달러)다. 잭 니클라우스(12억 달러)와 ‘모터스포츠 황제’ 미하엘 슈마허(10억 달러)가 각각 4, 5위를 기록했다.

한편 우즈는 28일 프랑스 파리의 르 골프 나시오날 알바트로스 코스에서 개막한 라이더컵(미국·유럽 골프 대항전)에 출전했다. 이날 포볼 경기에서 우즈는 올해 마스터스 우승자 패트릭 리드와 한 조를 이뤘다. 상대는 유럽의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였다. 포볼은 2인 1조의 팀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그 팀의 점수로 삼아 승자를 가르는 경기다. 29일 포섬(공 하나로 두 명의 선수가 번갈아 경기)에 이어 30일에는 싱글 매치플레이가 열린다. 이노성 기자

◇ 우즈-페더러-조코비치 통산 상금
 (단위 : 미국 달러)

 

타이거
우즈

로저
페더러

노바크
조코비치

나이

43세

37세

32세

국적

미국

스위스

세르비아

프로입문

1996년

1998년

2003년

투어우승

80

98

71

메이저우승

14

20

14

통산상금

1억1550만

1억1777만

1억1911만

시즌상금

544만

588만

927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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