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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밀워키 나와라”

디비전시리즈 4차전 6-2로 승리

  • 국제신문
  •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  |  입력 : 2018-10-09 19:40:39
  •  |  본지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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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틀랜타에 3승1패 …챔피언십행
- 13일부터 밀워키와 7전4승 승부
- 류현진, 3차전 선발 등판 예상

‘가을의 괴물’ 류현진(31·LA 다저스)이 5년 만에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무대를 밟는다.
9일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6-2로 누르고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한 LA 다저스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다저스는 9일 미국 애틀랜타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4차전에서 혼자 4타점을 쓸어 담은 매니 마차도의 맹타를 앞세워 6-2로 승리했다. 3승(1패)째를 거둔 다저스는 2016년부터 3년 연속 NLCS에 진출했다.

다저스는 오는 13일부터 콜로라도 로키스에 3연승을 거둔 밀워키 브루어스와 월드시리즈 티켓을 놓고 다툰다. NLDS 1차전에서 7이닝 4피안타 무실점 역투로 귀중한 첫 승을 안긴 류현진은 챔피언십시리즈에서도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한다. 류현진이 마지막으로 NLCS 무대를 밟은 건 빅리그 데뷔 시즌인 2013년 세인트루이스와의 NLCS 3차전이다. 당시 류현진은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해 코리안 메이저리거로는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승리를 거머쥐었다.

류현진은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3차전에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 7전 4승제의 NLCS에서 1·2·6·7차전은 밀워키의 홈에서 열린다. 3~5차전은 다저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홈에서 유난히 강한 류현진이 3차전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큰 이유다. 류현진은 2018시즌 9차례 홈경기에 등판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1.15로 ‘극강’의 면모를 뽐냈다. 애틀랜타와의 NLDS 1차전까지 홈에서 21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 중이다.

LA 타임스는 이날 “클레이턴 커쇼와 워커 뷸러가 NLCS 1·2차전 선발로 나설 것 같다. 류현진은 다저스타디움에서 던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NLCS 1차전 선발로 커쇼를 예고했다.

류현진은 통산 밀워키를 상대로 1경기에만 등판했다. 2013년 밀워키와 상대해 7과1/3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류현진이 3차전 선발로 나선다면 열흘이나 쉬게 돼 등판 일정에 맞게 컨디션을 조절하는 게 관건이다.

지난해 다저스와 월드시리즈에서 맞붙었던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이날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3차전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11-3으로 꺾었다. 3연승으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 선착한 휴스턴은 보스턴 레드삭스-뉴욕 양키스의 승자와 오는 14일 ALCS 1차전을 치른다.
보스턴은 ALDS 3차전에서 양키스를 16-1로 대파하고 ALCS 진출에 1승만을 남겨뒀다. 보스턴의 브록 홀트는 이날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로 사이클링히트를 달성했다. 양키스 선발 루이스 세베리노는 경기 시작 시간을 착각해 경기 시작 10분 전부터 몸을 풀었다. 결국 그는 3이닝 동안 7피안타 6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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