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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헤더 1차전 올인”…각오 다진 롯데 조원우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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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  |  입력 : 2018-10-10 13: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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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에 올인합니다.”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의 눈빛이 번뜩였다. 조 감독은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릴 2018 KBO리그 kt 위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두고 더그아웃에서 취재진을 만나 “1차전 결과에 따라 2차전 라인업이나 투수 운용 계획이 나올 것 같다. 어제 나온 불펜진도 1차전에 다 대기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이날 kt와 더블헤더로 하루에 두 경기를 치른다.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는 전날 같은 장소에서 KIA 타이거즈와 4시간45분의 혈전을 치렀다. 연장 11회 문규현의 끝내기 안타로 11-10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경기 내내 수비와 주루에서 아쉬운 플레이가 나왔다. 조 감독도 “결과적으로 이겼으니까 더할 나위 없었지만 사실 경기 내용은 좋지 않았다”며 “선수들이 부담감 탓에 제 실력을 발휘하기 힘들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중견수 조홍석이 두 차례 아쉬운 타구 판단을 저질렀다. 조 감독도 “만원 관중 앞에서 흥분하고 긴장하다 보니 그런 플레이가 나온 것 같다”며 “침착하게 상황을 판단해야 하는데 의욕이 앞섰다”고 언급했다.

롯데는 1차전 선발로 박세웅이 나선다. 올 시즌 팔꿈치 통증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13경기 1승 4패 평균자책점 9.25로 부진하다. kt전에서도 3경기 1패 평균자책점 10.95로 약했다. 반면 사이드암 고영표는 시즌 롯데전 3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2.45로 강했다. 시즌 성적은 24경기 5승 9패 평균자책점 5.32다.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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