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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리 너마저..롯데 외국인 에이스도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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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  |  입력 : 2018-10-10 20: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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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유일한 외국인 투수 브룩스 레일리마저 무너졌다.

 레일리는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kt 위즈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7이닝 6피안타(4피홈런) 1볼넷 1사구 5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104개. 팀이 0-6으로 뒤진 8회 마운드를 내려가 시즌 13패(11승) 위기에 처했다. 레일리는 홈런 4개로 모든 점수를 내줬다.

   
롯데 자이언츠 브룩스 레일리가 10일 사직 kt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레일리의 이날 등판 여부는 미정이었다. 롯데 조원우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더블헤더 1차전 결과에 따라 투수 운용이 달라질 것”이라며 “1차전을 잡는다면 레일리를 광주 KIA전에 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kt와의 첫 경기에서 1-10으로 대패하며 레일리 카드를 꺼내 들 수밖에 없었다. 그는 지난 4일 대전 한화전에서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6일 만의 등판에서 다른 모습이었다.

 레일리의 1회는 무난했다. 2사 후 유한준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하지만 2회 홈런을 얻어맞으며 흔들렸다. 2회 선두타자 황재군에 이어 1사 후 정현에게 잇달아 담장을 넘어가는 아치를 허용했다.

 3회는 안타 하나로 넘긴 그는 4회 다시 홈런포로 고개를 숙였다. 선두타자 황재균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1사 1루에서 정현에게 개인 첫 연타석 홈런 기록을 헌납했다. 홈런 3방으로 4점이나 내줬다.

 레일리는 5회를 처음으로 삼자범퇴로 넘겼지만 6회 1사 1루에서 윤석민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맞았다. 7회도 마운드에 오른 레일리는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롯데는 8회부터 윤성빈을 마운드에 올렸다.
 롯데가 kt에 7회까지 0-6으로 뒤져있다.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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