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세비야에 4-2로 승리하면서 라리가 리그 1위를 탈환했다.

	SPO TV 중계화면

FC 바르셀로나와 세비야 FC가 21일 새벽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부터 스페인 캄프 누에서 2018-19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경기 전 프리메라리가 리그 1위는 승점 16점으로 세비야, 2위는 승점 15점으로 바르셀로나였다. 승점 1점을 차이로 리그 1위를 앞다투던 양팀의 승부는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돌아갔다.

바르셀로나는 승점 18점으로 라리가 1위의 자리를 차지했다.

전반 2분, 거의 경기 시작과 동시에 메시의 공을 받은 필리페 쿠티뉴가 선제골을 넣으면서 분위기를 사로잡았다.

전반 12분, 수아레즈의 도움으로 메시가 두번째 골을 기록했다. 중앙선 부근 수아레즈의 패스를 받은 메시는 빠른 드리블로 중앙을 향해돌파, 강한 슈팅으로 마무리 지었다.

후반 18분 수아레즈가 패널티킥으로 득점하면서 점수차는 3-0 크게 벌어졌다.

원정팀 세비야는 힘없이 무너지지는 않았다. 후반 34분 파블로 사라비아의 만회골로 점수는 3-1, 에베르 바네가의 도움으로 기록됐다. 사라비아가 패널티 박스 부근에서 강하게 찬 슈팅이 바르셀로나 수비수 랑글레의 어깨를 맞고 살짝 굴절되면서 골대 구석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후반 43분 경기 막바지 바르셀로나의 이반 라키티치가 쐐기골을 넣으면서 점수는 다시 4-1로 크게 벌어졌다.

추가시간, 세비야의 루이스 무리엘이 다시 만회골을 넣으면서 경기는 4-2로 마무리 됐다. 손영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