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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황재균 떠난 후 3루 공백

  • 국제신문
  • 박장군 기자 general@kookje.co.kr
  •  |  입력 : 2018-11-07 19:56:23
  •  |  본지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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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희·신본기 등 투입했지만
- 공수서 눈에 띄는 모습 못 보여
- 막판 전병우 깜짝 활약 기대 속
- FA·용병 수혈 가능성도 열려

올 시즌 다양한 실험을 거쳤던 롯데 자이언츠의 3루는 확실한 주인을 찾지 못했다. 내년 시즌을 앞두고 롯데의 3루는 내부 경쟁과 용병 수혈, FA(자유계약선수) 영입 등 다양한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이다.

   
황재균이 떠난 뒤 시즌을 맞이한 롯데는 신본기 김동한 김대륙 등에게 3루를 맡겼지만 누구도 공수에서 만족할 만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경남고를 나온 역대급 신인 한동희가 시즌 초반 ‘반짝 활약’을 펼쳤지만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해야 했다. 한동희는 올 시즌 87경기에 나와 2할3푼2리의 타율에 홈런 4개 안타 49개를 기록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이번 겨울과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롯데의 3루를 놓고 치열한 주전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마무리 훈련이 진행중인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는 벌써부터 3루수 주전 경쟁이 후끈하다.

현재 3루 경쟁에서 한 발 앞선 선수는 한동희다. 올 시즌 1년간 혹독한 프로 신고식을 마치며 경험을 쌓았다. 잔 실수 등 수비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하면 장기적인 안목에서 가장 주전 자리를 꿰찰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한동희는 콜롬비아에서 열린 세계야구선수권대회(23세 이하) 에 참가했다가 7일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에 합류했다.
입단 4년 만에 1군 경기에 데뷔한 ‘신데렐라’ 전병우도 기대를 모은다. 롯데의 5위 싸움이 뜨겁던 시즌 막바지에 상동에서 콜업된 전병우는 26경기에서 3할6푼4리 13타점 3홈런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특히 중요한 고비마다 터져나온 알토란 같은 홈런으로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시즌 환골탈태 수준의 맹활약을 보인 신본기도 3루 주전경쟁에서 빼놓을 수 없다. 그는 139경기에 출전해 2할9푼4리 11홈런 71타점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하위타선의 핵으로 부상했다. 수비보다 공격에서 약점을 보였던 신본기가 방망이에 불이 붙으면서 주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3루수를 맡을 거포 용병을 영입하는 시나리오도 유효하다. 이번 시즌 활약이 저조했던 2루수 앤디 번즈의 재계약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용병 3루수를 데려올 가능성도 크다. 이럴 경우, 전천후 내야수인 전병우가 2루수를 맡고 신본기가 유격수로 갈 수도 있다.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3루수를 FA 영입으로 해결할 것이라는 전망도 심심찮게 제기된다. 넥센의 주전 3루수 김민성의 롯데 복귀설이다.

이성득 KNN 해설위원은 “장기적 관점에서 FA 영입보단 기존 선수 육성에 방점을 찍을 것”이라며 “번즈와의 재계약이 힘들게 된 상황에서 전병우 같은 멀티 자원들을 2, 3루에서 동시에 훈련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박장군 기자 general@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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