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과거 ‘케이팝스타 섹스머신’ 별명 얻고 실검 1위 올라간 사연은?

방송 캡쳐

야구선수 황재균이 나혼자산다에 출연하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유명한 일화가 있어 관심을 끈다.

2015년 여름 프로야구 올스타전 홈런레이스에서 홈런왕에 오른 롯데 자이언츠 소속 내야수 황재균은 결승전에서 대결을 펼친 NC 다이노스 테임즈와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황재균은 테임즈의 몸이 어떻냐고 묻는 MBC스포츠플러스 박지영 아나운서의 질문에 “저는 그냥 두루뭉술한데 테임즈는 온 몸이 근육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테임즈는 이에 “황재균은 케이팝스타 섹스머신이다”라고 말했고, 통역은 그대로 직역했고, 황재균과 박지영 아나운서는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테임즈는 한 인터뷰에서 “홈런더비 중이었는데 그런 환경에서 인터뷰를 전혀 해보지 않아 이상했다. 리포터가 황재균의 몸 중에서 어떤 곳을 닮고 싶냐고 물어봤다. 황재균에게도 같은 질문을 했다”며 “황재균은 잘 생겼고 섹스머신이라고 답했다. 멋있다고 한 의미였는데 한국 사람들이 문자 그대로 해석을 했다. 한 동안 SNS 검색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황재균 인터뷰

이에 황재균은 테임즈에게 “고맙다 정말 고마워”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수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