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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시즌 5승' 향해 출발…태국서 시즌 첫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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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19-02-19 10: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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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3년 차에 접어든 박성현(26)이 시즌 5승을 목표로 태국에서 2019시즌을 시작한다.

박성현은 오는 21일부터 나흘간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 클럽 파타야 올드 코스(파72·6576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60만 달러)에 출전한다.

이번 시즌 LPGA 투어 네 번째 대회지만 박성현에게는 첫 대회다. 박성현은 지난 세 번의 대회를 건너뛰고 동계 훈련에 매진했다.

   
박성현. 연합뉴스
   
박성현. 연합뉴스


LPGA 투어 입성 후 지난 2년간 박성현은 많은 것을 이뤘다. 데뷔 첫 시즌에 2승, 지난해 3승을 거뒀고 그중에서 2승은 메이저 대회에서 따냈다. 신인상과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쥐고 세계랭킹 1위에도 올라봤다.

표면적으로 시즌 3승이라는 좋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박성현은 ‘2년 차 징크스’에 시달리기도 했다. 우승을 포함해 7번 톱 10에 드는 동안 7번 컷 탈락의 쓴맛도 보며 기복을 나타냈다. 우승 경쟁을 벌이다 최종 라운드에서 흔들린 브리티시 여자오픈처럼 한 대회 내에서도 냉온탕을 오갔다. 

시즌 3승이나 거둔 선수에겐 어울리지 않지만 나름대로 ‘2년 차 징크스’라면 징크스일 수도 있었다. 

박성현은 최근 국내에서 열린 후원 조인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메이저 대회를 포함해 시즌 5승을 목표로 도전하겠다”면서 “3년 차로 접어든 만큼 이제 좀 더 여유를 갖고 나의 플레이를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혼다 LPGA 타일랜드는 박성현이 동계 훈련의 성과를 점검하면서 시즌 5승이라는 야심 찬 목표를 향해 시동을 걸 기회다.

이번 대회엔 박성현 외에도 한국 선수가 대거 출전한다.

유소연(29)도 이 대회를 시즌 첫 대회로 삼았다. 지난 시즌 꾸준한 활약을 보이며 1승을 추가한 유소연은 지난 시즌보다 한 달 늦게 시즌을 연다. 개막전에서 예열을 마친 전인지(25)도 본격적으로 시즌을 시작한다. 양희영(30)은 이 대회에서 2015년과 2017년 두 차례나 우승한 강자다. 좋은 기억이 있는 무대에서 ‘징검다리 3승’에 도전한다. 개막전 우승자인 지은희(33)와 호주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고진영(24)을 비롯해 김세영(26) 김효주(24) 이미향(25) 최운정(29)도 일제히 나선다. 지난주 LPGA 데뷔전을 치른 ‘핫식스’ 이정은(23)은 출전하지 않는다. 세계랭킹 1위 에리야 쭈타누깐도 언니 모리야와 함께 출전한다.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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