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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병동’ 롯데 구세주 강로한

삼성전 데뷔 첫 홈런 등 3안타, 최근 타율 3할대 불방망이 자랑

  • 국제신문
  • 윤정길 기자
  •  |  입력 : 2019-05-14 19:38:12
  •  |  본지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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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책도 3개 불과 … 수비력 뽐내
- 한동희·전병우 빈자리 잘 메워

롯데 자이언츠 3루수 강로한(27)이 부상으로 이탈한 한동희의 빈자리를 메우며 주전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3일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롯데 3루수 강로한이 내야 땅볼을 잡아 2루로 송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로한은 지난 12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데뷔 첫 홈런을 쏘아 올리며 강렬한 인상을 각인시켰다. 이날 롯데의 대역전승의 숨은 공신은 강로한이었다.
롯데는 2회 초 강로한의 투런포로 3-1 리드를 잡았지만, 선발 박시영과 불펜진이 무너지며 스코어는 어느새 3-9로 뒤집혔다. 7-9까지 따라붙은 9회 초 무사 1루에서 강로한은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터트렸고 이어 채태인의 좌전 적시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장 10회 초에 터진 손아섭의 결승 솔로포에 힘입어 10-9로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냈다. 연패를 거듭하던 롯데가 반등의 계기를 만들 수 있는 절실한 승리였다.

강로한은 주전 3루수 한동희가 지난달 29일 무릎 수술로 6주 결장 진단을 받은 데다 대체 자원인 전병우마저 허리 부상으로 컨디션이 떨어진 상황이어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강로한은 시즌 전만하더라도 양상문 감독의 옵션에서 벗어나 있었다.

양 감독은 주전 경쟁을 표방하면서도 한동희를 붙박이 3루수로 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전병우나 오윤석 허일 등 백업 후보군에도 언급되지 않았다. 하지만 양 감독은 3루에 공백이 생기자 1군 경험이 많은 김동한과 황진수 대신 강로한을 기용했다. 현재까지 양 감독의 선택은 들어맞아 가고 있다.

   
2015년 신인으로 롯데의 지명을 받은 강로한은 지난해까지 1군에서 통산 8타수 1안타를 기록한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올 시즌은 14일 오전 현재 25경기에서 타율 3할1푼7리(63타수 20안타)에 1홈런, 10타점, 1도루를 기록 중이다. 5할4푼에 달하는 장타율에서 엿보이듯 안타 20개 가운데 9개(2루타 5개·3루타 3개·홈런 1개)를 장타로 연결하며 하위타선의 핵으로 부상하고 있다. 28경기에서 타율 2할4푼6리, 홈런 2개, 5타점의 한동희보다 뛰어난 성적이다.

방망이도 방망이지만 강로한은 수비에서도 한동희보다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한동희가 28경기에서 7개의 실책을 저지르며 최다 실책을 기록한 반면 강로한은 25경에서 3개의 실책을 했다. 강로한이 현재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한동희가 부상에서 돌아왔을 때 3루 자리를 놓고 본격적인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윤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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