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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최혜진 국내 독주냐, 김지현 2연승이냐

24일 KLPGA E1 채리티 오픈

  • 국제신문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19-05-21 19:46:24
  •  |  본지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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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 우승 땐 시즌 최다 3승 선착
- 개인 타이틀 싹쓸이도 초읽기
- 김, 아이언샷 회복 자신감 상승
- 디펜딩 챔프 이다연 등도 도전장

지난 19일 막을 내린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1년여 만에 우승을 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김지현(28)이 최혜진(20)의 독주에 제동을 건다.
   
최혜진(왼쪽), 김지현
오는 24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E1 채리티 오픈의 주요 관전 포인트는 최혜진이 ‘포스트 이정은’의 지위를 일찌감치 굳히느냐다. 또 이를 저지하려는 선수들의 불꽃 튀는 대결이다.

최혜진은 메이저대회인 KLPGA 챔피언십과 NH 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차례로 제패, 가장 먼저 시즌 2승 고지에 오르며 개인 타이틀 싹쓸이에 시동을 걸었다.

상금과 다승 1위에 평균 타수 2위, 대상 포인트 4위에 올라있는 최혜진이 이번 E1 채리티 오픈마저 우승한다면 조기에 대세를 굳힐 수 있다.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한 최혜진은 탈락의 원인이었던 퍼트 감각을 얼마나 끌어 올리느냐가 관건이다. 최혜진은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을 계기로 그간 약점으로 지적됐던 퍼트와 쇼트 게임에 대한 자신감도 끌어 올렸지만 두산 매치플레이에서는 다시금 퍼트가 난조를 보였다.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과 통산 5승을 차지한 김지현은 내친김에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여자오픈 우승 이후 1년가량 침체기를 겪었던 김지현은 주특기인 명품 아이언샷이 살아난 데다 무엇보다 가라앉았던 자신감이 올라온 것이 최대 강점이다. 하지만 김지현 역시 아이언 샷에 비해 약점을 보이는 그린 플레이가 2주 연속 우승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디펜딩 챔피언 이다연(22)은 프로 데뷔 3년 차이던 지난해 시즌 초반 이 대회에서 우승한 좋은 기억이 있다. 사흘 내내 선두권을 달린 끝에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거둔 이다연은 버디 15개를 잡아내는 동안 보기는 딱 1개만 적어내 대회가 열리는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의 코스와 궁합은 누구보다 자신 있다.

올해 나란히 1승씩을 신고한 박소연(27) 조정민(25) 박지영(23)도 2승을 노린다. 신인왕 경쟁을 넘어 각종 개인 타이틀 각축전에도 뛰어든 신인 듀오 조아연(19)과 이승연(21) 역시 2승 고지를 향해 뛴다.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에서 우승 경력이 있는 이소영(22) 지한솔(23) 이정민(27) 이지현(23) 등도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우승은 없지만, 9개 대회에서 7번 톱10에 오른 박채윤(25)을 비롯해 상위권에 자주 이름을 올리고 있는 김아림(24) 김민선(24) 등도 우승 경쟁의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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