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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vs 벌랜더…10일 ‘별들의 전쟁’

美 클리블랜드서 MLB올스타전, 몸값 211억-331억원 선발 대결

  • 국제신문
  • 이준영 기자
  •  |  입력 : 2019-07-09 20:16:38
  •  |  본지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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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 “미국 올 때 상상도 못했던 일
- 선발로 나선다는 것만해도 영광”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내셔널리그(NL) 선발투수로 나서는 류현진(32·LA 다저스)이 현역 최고 투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저스틴 벌랜더(36·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맞붙는다. 류현진이 한국인 최초로 선발 등판하는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10일(한국시간) 오전 8시30분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다.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헌팅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데이브 로버츠 감독(왼쪽부터), 류현진, 저스틴 벌랜더, 알렉스 코라 감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스타전을 하루 앞둔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헌팅턴 컨벤션센터에서 올스타전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NL올스타팀 감독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지난주 예고한 대로 류현진을 내셔널리그 선발로 발표했다.

류현진은 기자회견에서 “올스타전 같은 경기에 선발로 나간다는 것만으로도 가문의 영광이다”면서 “처음 미국에 올 때 그저 야구를 하고 싶어서 왔는데 이 자리에 설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아메리칸리그(AL)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 레드삭스의 알렉스 코라 감독이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에이스 벌랜더와 함께 자리했다. 개인 통산 8번째로 올스타전에 나서는 벌랜더는 올 시즌 10승 4패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 중이며, 올스타전 선발 등판은 이번이 2번째다. 올해 연봉만 2800만 달러(331억 원)에 달하는 슈퍼스타다. 류현진은 올해 연봉 1790만 달러(211억 원)를 받는다.

양 팀 선발 라인업도 공개됐다. NL 올스타는 ▷크리스티안 옐리치(좌익수·밀워키 브루어스) ▷하비에르 바에스(유격수·시카고 컵스) ▷프레디 프리먼(1루수·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코디 벨린저(우익수·다저스) ▷놀런 에러나도(3루수·콜로라도 로키스) ▷조시 벨(지명타자·피츠버그 파이리츠) ▷윌슨 콘트레라스(포수·컵스) ▷케텔 마르테(2루수·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중견수·애틀랜타)가 선발 출전한다.
AL 올스타는 ▷조지 스프링어(우익수·휴스턴) ▷D.J. 르메이유(2루수·뉴욕 양키스) ▷마이크 트라우트(중견수·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카를로스 산타나(1루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 ▷J.D. 마르티네스(지명타자·보스턴) ▷알렉스 브레그먼(3루수·휴스턴) ▷게리 산체스(포수·양키스) ▷마이클 브랜틀리(좌익수·휴스턴) ▷호르헤 폴랑코(유격수·미네소타)로 구성됐다.

한편 이날 부대행사로 열린 홈런 더비에서는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가 우승을 차지했다. 알론소는 홈런 더비 결승전에서 23개를 쳐 22개를 기록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누르고 상금 100만 달러(약 12억 원)를 챙겼다. 이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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