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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FA 상한제 ‘4년 80억’… “해외 유출 우려” - “중소형 선수 위해”

  • 국제신문
  • 이민재 기자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7-18 12: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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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FA(자유계약선수) 계약에 상한액이 생긴다. 상한액은 4년 80억 원.

18일 스포츠경향은 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10개 구단이 제안한 4년 80억 원 상한제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FA 자격 취득기간 1년 축소 ▷보상규정 완화(보상선수 폐지) ▷최저연봉 인상 등 다른 안건들에 대한 결정은 잠정 유보했다. 각 구간의 수용이 이루어져야만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당초 KBO가 FA등급제와 함께 개선안을 제시하자, 선수협은 완강한 거부의사를 드러냈던 것으로 전해진다. 상한제 이상의 몸값을 자랑하는 슈퍼스타가 FA시장에 나올 경우 뒷돈이 횡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또 경쟁력 있는 선수들의 해외진출만 늘어날 뿐 국내 리그의 경기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잇따랐다. 하지만 소수의 ‘대어’가 아니라 중소형 FA선수들을 위해서도 이 같은 FA보상규정 조정은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다.

한편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이사회에 참석했던 각 선수단 대표는 이사회 회의 결과를 알렸다. 선수협은 KBO에도 이 사실을 알리고 KBO가 차후 단장회의를 통해 선수협의 입장을 전달하면 구체적인 협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단, 선수협은 FA 상한제를 받아들이는 대신 보상권에서 보상선수를 없애자는 의견도 내놓고 있으나 아직까지 명료한 답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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