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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애스턴 빌라전서 평점 8.4점 받아

  • 국제신문
  • 김진희 인턴기자
  •  |  입력 : 2020-02-17 03: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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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토트넘 공식 SNS)
멀티골을 성공시켜 토트넘의 승리를 이끈 손흥민(28)이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2 승리를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토트넘은 리그 3연승을 이뤘고, 승점 40점을 완성했다.

토트넘의 승리로 이끈 건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로 출전해 2선 공격수와 최전방 공격수를 가리지 않고 전방에서 활발히 움직였다.

지난 6일 사우샘프턴과의 FA컵 4라운드 이후 약 열흘간의 휴식을 취한 손흥민은 경기 초반 볼 터치에서 종종 실수를 보였지만 이내 델레 알리, 루카스 모우라 등에 날카로운 패스를 선보이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손흥민은 오른발로 시도한 페널티킥이 아스톤 빌라의 페페 레이나 골키퍼에 막혔지만, 튕겨 나온 공을 왼발로 침착히 마무리하며 팀의 역전골을 넣었다.

이날 손흥민의 골은 EPL 리그 통산 50호골이자 시즌 15호 골이다. 아울러 프로 데뷔 후 첫 5경기 연속골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23일 노리치시티와의 EPL 24라운드를 시작으로 다섯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물오른 골 감각을 과시했다.

후반에 들어서도 손흥민은 공격적으로 경기를 이어나갔지만 번번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16분 모우라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선보였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40분에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수 두 명을 앞에 두고 강력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이 역시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이어진 코너킥 기회에서도 골키퍼 정면으로 골이 흐르면서 실패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후반 추가 시간에 찾아온 천금 같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손흥민은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비요른 엥겔스가 놓치자 이를 놓치지 않고 드리블로 익어간 뒤 오른발로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로써 손흥민은 EPL 통산 51골에 이어 리그 9호골까지 기록하게 됐다.

경기가 끝난 뒤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8.4점으로 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같은 경기에서 수차례 선방쇼를 보였던 아스톤 빌라의 레이나 골키퍼 역시 손흥민과 함께 8.4점을 받았다. 이어 루카스 모우라(8.1점), 스티븐 베르바힌(7.9점), 벤 데이비스(7.9점) 등이 차례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김진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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