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환경·코스 조화로운 설계
- 개장 3주년 맞아 패키지 상품도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 용천리 스톤게이트컨트리클럽(CC)은 ‘골프8학군’으로 불리는 동부산 일대에 2018년 가을 문을 열어 개장 3년을 맞았다. 스톤게이트CC는 건설·환경·제조 종합기업 아이에스동서㈜의 계열사 ㈜오션디앤씨가 운영하는 휴양레저사업장이다.

스톤게이트CC는 부산 청정지역 자연 숲으로 둘러싸여 전 홀에서 ‘기장 1경’인 달음산을 조망하며 라운딩할 수 있다. 스톤게이트CC 제공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인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을 치르는 등 그간 30만 명이 넘는 골퍼에게 최고급 시설, 최상의 잔디 관리,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중제(퍼블릭) 골프장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톤게이트에CC 측은 “올가을 깜짝 한파에도 예약문의가 줄지 않으며, 예약오픈 때 90% 이상이 조기 예약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톤게이트CC는 약 120만 ㎡ 부지에 총 전장 7200야드(6584ｍ·파72) 규모로, 플레이어의 도전 정신을 자극하는 18개의 코스로 구성된다. 스톤 코스와 게이트 코스로 나뉜다. 부산 기장 청정지역 자연 숲으로 둘러싸여 전 홀에서 ‘기장 1경’인 달음산을 조망하며 라운딩할 수 있다. 특히 게이트 코스 6, 7, 9번홀 등 여러 홀에서 동해 바다를 볼 수 있다.

스톤 코스는 웅대하고 남성적이다. 시원한 장타와 전략적인 샷이 요구되는 산악형 코스여서 골퍼들의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게이트 코스는 홀마다 개성 있는 아름다움이 특징이다. 넓은 페어웨이에서도 세밀한 샷을 필요로 해 공략에 재미를 더한다. 드넓은 동해 바다를 향해 샷을 하는 게이트 7번홀(파5)이 스톤게이트CC의 대표 홀로 꼽힌다. 무엇보다 스톤게이트CC의 골프코스 18홀 모두 다른 레이아웃으로 플레이의 묘미를 더했다. 코스 설계 당시 ‘골프코스는 웅대하고 아름다워야 하며, 전략적인 플레이를 요구해야 한다’는 철학을 기반으로 주변 자연환경과 코스를 조화롭게 설계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했고, 홀마다 전략을 가지고 공략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주변 달음산과 조화를 이뤄 자연친화적이면서도 모던한 클럽하우스는 골프장의 자랑거리다.

스톤게이트CC는 해운대IC에서 10분(약 10㎞), 기장IC에서 5분 거리(2.7㎞)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부산외곽순환도로 개통으로 부산은 물론 울산, 경남 양산과 창원에서도 빠르게 오갈 수 있고, 대구나 경북 포항, 서울과 수도권에서도 많은 이용객이 찾는다. 인근에 힐튼호텔 부산, 아난티코브,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일광해수욕장 등이 있어 골프와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스톤게이트CC는 수시로 모든 시설에 방역소독을 시행하는 등 코로나19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운영 중이다.

골프장 측은 개장 3주년을 맞아 골프 패키지를 선보인다. 라운딩 전후 식사 및 가벼운 스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패키지 상품을 구성했다.

김미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