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백병원 지역약물감시센터 지정

인제대 부산백병원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영남권 지역약물감시센터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부산백병원 지역약물감시센터(센터장 신경과 김응규 교수)는 영남지역 병 의원의 약물 부작용 사례를 수집하고 이에 대한 1차적인 인과관계를 평가한 뒤 식약청에 보고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역 사회의 의원 약국 등을 대상으로 부작용 보고의 중요성과 부작용 발생을 줄이기 위한 각종 홍보 및 교육사업도 전개한다.


# 고신대 복음병원 성형외과 印尼서 의료봉사

고신대 복음병원 성형외과는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인도네시아 서티모르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벌였다. 이번 활동에는 성형외과 정승문 교수 등 5명의 의료진과 고신의대 호프라이트 봉사단 8명이 참여했다. 의료봉사대는 매년 여름 언청이를 비롯한 선천성 안면기형에 대한 수술을 해 왔으며, 이번에도 50여 명의 환자들에게 수술을 했다.


# 대한신장학회, 만성콩팥병 정보사이트 개설

대한신장학회는 최근 만성콩팥병 환자와 투석 환자를 위한 정보 사이트인 '건강을 위한 투석지기(www.dialysis.or.kr)'를 개설했다. 이 사이트는 대한신장학회 투석위원회 소속 신장내과 전문 교수들이 감수를 맡아 만성콩팥병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사이트는 관련 정보가 그래픽과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돼 있다. 특히 신장 기능의 중요한 평가요소인 사구체 여과율을 스스로 체크해 질환의 진행 정도와 상태에 따른 주의사항을 알 수 있게 했다.

대한신장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1명은 만성콩팥병을 앓고 있는 등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투석을 받는 말기 신부전 환자의 5년 생존율은 54%에 불과해 암환자의 45.9% 보다 오히려 높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만성콩팥병의 예방과 조기 치료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순수한 의도로 생긴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들이 상업적으로 변질되는 경향이 있어 좀더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이트를 개설하게 됐다고 신장학회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