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에 쌓였던 피파온라인3(FIFA온라인3)의 유로리그 12전설이 공개됐다.
(유로리그 12전설 공개. 사진=피파온라인3)
피파온라인3는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로리그 전설에 포함된 12명의 선수와 함께 선수들의 능력치를 공개했다.
유로리그 12전설에는 차범근(대한민국), 트레제게(프랑스), 라울(스페인), 히바우도, 카푸(이상 브라질), 발락, 슈틸리케, 칸(이상 독일), 스콜스(잉글랜드), 베론(아르헨티나), 마테라치(이탈리아), 스탐(네덜란드) 등이 포함됐다.
특히 차범근은 최대 능력치 91을 보유한 공격수로 출시됐다. 차범근(181kg, 77kg)은 골 결정력 94, 속력 95, 몸싸움 91 등 공격 능력치가 높게 측정됐고 강철몸, 예리한 감아차기, 중거리 슛 선호, 강력한 헤딩 등의 특성을 지녀 만능 공격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트레제게와 라울도 공격수로 출시됐지만 능력치 면에서 차범근에 못미친다. 먼저 트레제게(190kg, 80kg)는 신체 조건은 우수하지만 속도와 민첩성이 상대적으로 낮고, 예리한 감아차기 특성이 없다. 반면 라울(180cm, 68kg)은 골결정력은 뛰어나지만 신체 조건과 속도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미드필드에서는 발락이 단연 돋보인다. 발락(186cm 79kg)은 우수한 신체 조건에 몸 싸움 96, 헤딩 91, 긴 패스 96, 골 결정력 89 등 CM 능력치가 높게 측정됐고 긴 패스 선호, 중거리 슛 선호, 플레이 메이커, 강력한 헤딩, 패스 마스터 등의 특성과 양발을 모두 사용해 만능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수비수에는 마테라치와 스탐이 쌍벽을 이룬다. 마테라치(193cm/92kg)와 스탐(191cm/86kg)은 모두 우수한 체격 조건을 갖췄고 수비 능력치도 비등하다. 다만 슈틸리케(176cm/72kg)는 몸 싸움 95, 대인방어 91 등 높은 수비 능력치를 지녔지만 신체 조건으로 인해 중앙 수비수 대신 더블 볼란치로 기용될 전망이다.
유로리그 12전설의 자세한 능력치는 피파온라인3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유로리그 12전설은 당일 오후 점검이 종료되면 게임에 적용된다. 유로리그 12전설은 월드 레전드, 스페셜 플레이어, 베스트 플레이어, 국적 팀 컬러에 적용된다. 김민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