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3(FIFA온라인3) 유저들이 루이스 수아레스의 월드 베스트 11 선정에 환호했다. 반면 수아레스를 제외한 베스트 11 명단은 기존 선수들로 구성돼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FIFA TV 유튜브 캡쳐)

지난 10일 오전 스위스 취리히에서 개최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에서는 FIFrpro 월드 베스트 11을 선정해 발표했다. 4-3-3 구성된 포메이션에서 쓰리톱 공격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 수아레스(이상 바르셀로나)가 선정됐고,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이상 레알마드리드)가 미드필드로 뽑혔다. 포백 수비진에는 마르셀루, 세르히오 라모스(이상 레알 마드리드), 헤라르드 피케(바르셀로나), 다니엘 알베스(유벤투스)가 선정됐고 키퍼에는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이 뽑혔다.

명단에 포함된 선수 중 수아레스 만이 처음으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피파온라인3는 그 동안 월드 베스트 11에 선정된 선수를 게임 내에서 월드 베스트 선수로 출시한 바 있다. 지난 2015년 월드 베스트 11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모드리치, 네이마르, 폴 포그바는 발표된지 한 달 만인 지난해 2월 18일 게임 내 월드 베스트로 업데이트 됐다.

이번 2016년 월드 베스트도 한 달 뒤인 2월 중에 업데이트 될 가능성이 높다.

피파온라인3 광장과 인벤에는 월드 베스트 11 선정에 대해 "이번에는 수아레스만 업데이트 되겠네" "또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가 휩쓸었네" "수아레스 능력치 기대된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민훈 기자